소프라노 강혜명씨는 지난 10일 제주대학교 아라뮤즈홀에서 열린 제5회 제주농협하나로합창단 정기연주회에서 협연으로 출연하여 많은 호응을 받았다.
강혜명씨는 제주의 농업·농촌과 농협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재능기부 차원에서 정기연주회에 협연하였으며, 이 날 본인의 출연료는 지역 음악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지급하기를 희망하여 제주여고 김아연 학생과 제주대학교 김지미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였다.
평소, 제주에 대한 사랑 나눔과 베품에 대한 생각을 항상 갖고 있으며, 9일에는 영지학교에서 학생들과 부모님을 대상으로 재능기부 미니 연주 콘서트도 열었으며, 올 연말 지역아동센터에서 개최하는 아이들을 위한 음악회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소프라노 강혜명씨는 지난 6월3일 제주아트센터에서 개최한 아름다운 가게 10주년 기념 콘서트에서도 수익금 전액을 기부한 바 있으며, 도내에서 각종 공연 시 제주홍익센터, 다문화가정 등의 어린이들을 공연에 무료로 초대하는 등 재능기부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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