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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더프너, 시즌 3승 보인다…존 허는 공동 5위
[PGA]더프너, 시즌 3승 보인다…존 허는 공동 5위
  • 나기자
  • news@nagiza.com
  • 승인 2012.05.28 0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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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슨 더프너(35·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시즌 3승을 향해 순항했다.

더프너는 2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 콜로니얼CC(파70·7204야드)에서 열린 PGA투어 크라운프라자 인비테이셔널(우승상금 640만 달러) 3라운드에서 4타를 더 줄여 중간합계 15언더파 195타로 단독 선두를 달렸다.

14언더파 196타로 2위인 잭 존슨(미국)에 1타 앞선 불안한 선두지만 안정적인 퍼트 감각으로 선두 자리를 지켰다.

지난달 취리히클래식에서 생애 처음으로 우승을 맛본 뒤, 이달 바이런넬슨 챔피언십에서까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더프너는 내친김에 시즌 3승을 노리고 있다.

2010년 짐 퓨릭(미국) 이후 시즌 3승을 거둔 선수가 1명도 없을 정도로 최근 더프너의 무서운 상승세를 짐작할 수 있다.

한국계 존 허(22·정관장)는 이날 1타를 줄여 중간합계 5언더파 205타 공동 5위로 뛰어올랐다. 전날보다 3계단 상승했다. 하지만 선두권과 차이가 커 우승을 노릴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최근 부진에 허덕이던 양용은(40·KB금융그룹)은 더블보기와 보기로 3타를 잃었지만 무려 7개의 버디를 몰아치면서 4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2언더파 208타로 공동 16위다.

노승열(22·타이틀리스트)은 공동 41위(1오버파 211타), 위창수(40·테일러메이드)와 재미교포 케빈 나(29·타이틀리스트)는 공동 52위(2오버파 212타)다.【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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