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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포럼 ‘신뢰, 화합의 새로운 아시아를 향하여’
제주포럼 ‘신뢰, 화합의 새로운 아시아를 향하여’
  • 양대영 기자
  • jeju@newslinejeju.com
  • 승인 2015.05.10 0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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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0일~22일 까지, 50여 개국에서 4000여 명 참석 예정

우리나라의 대표적 공공 국제포럼인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약칭 ‘제주포럼’)이 5월 20일(수)~22일(금)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소재 해비치 호텔 & 리조트에서 열린다고 제주포럼 사무국이 9일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국제평화재단·동아시아재단·중앙일보가 공동주최하고 제주평화연구원(원장 문태영)이 주관하는 제10회 제주포럼은 21세기의 주역으로 부상한 아시아가 상호 신뢰구축을 통한 평화와 화합 속에 공동번영을 모색한다는 뜻을 담아 ‘신뢰와 화합의 새로운 아시아를 향하여’를 대주제로 설정했다.

올해 제주포럼은 세계지도자세션 등 5개 전체회의와 외교부 등 28개 기관이 참여한 59개 동시세션으로 구성된다.

참가자는 전 세계 50여 개국에서 4000여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제10회를 맞은 이번 제주포럼에는 게르하르트 슈뢰더 전 독일 총리를 비롯해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전 인도네시아 대통령, 후쿠다 야스오 전 일본 총리, 존 하워드 전 호주 총리, 조 클라크 전 캐나다 총리 등 전직 해외국가정상 5명이 참석해 한반도, 아시아, 글로벌 현안에 대한 진단과 처방의 큰 그림을 제시하게 된다.

또한 박근혜 대통령도 초청을 추진중에 있다. 전직 대통령으로는 제1회 김대중, 제2회 노무현, 제4회 노무현 대통령이 참석한 바 있다.

이와 함께 리샤오린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 회장, 오윤 산야수렌 몽골 환경장관,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 등 국내외 주요인사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제10회 제주포럼에는 외교안보를 포함한 각 분야의 저명인사, 전문가, 국제기구 대표, 정책책임자, 언론인 등이 한자리에 모여 정보를 공유하고 교류하게 된다.

한편, 제주포럼은 힘이 아닌, 대화를 통한 평화를 지향하는 다자 안보협의 장으로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

특히 정부와 학계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해 한국의 외교정책 기조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올해 제주포럼도 동북아평화협력구상, 한반도 신뢰프로세스,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중견국 외교 등 한국 외교의 근간이 돼온 정책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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