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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립 제주시장 내정 반대 55.3%, 반대 22.2%
김병립 제주시장 내정 반대 55.3%, 반대 22.2%
  • 양대영 기자
  • ydy0889@naver.com
  • 승인 2014.12.15 1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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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지사 도정업무 긍정적 58%, 9월 조사때 비해 9.7% 하락

 
민선5기 우근민 도정에서 제주시장을 지낸 김병립 전 시장을 다시 제주시장으로 임명하는 것에 대해 ‘반대한다’ 55.3%, ‘찬성한다’ 22.2%로 응답해 반대한다는 의견이 2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22.5%을 보였다.

14일 제주신문에 따르면 최근 현안인 제주시장 임명 등 인사에 대한 의견과 제주에 유입되는 중국 자본의 카지노 건설에 대한 도민들의 의견을 파악하기 위해 지난 12일과 13일 여민리서치컨설팅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

제주신문은 김병립 전 제주시장에 대한 여론조사는 서귀포시 지역 주민은 제외하고 제주시민 731명을 대상으로 했다.

제주신문은 지난 9월 26일 본지가 실시한 당시 이기승 제주시장 내정자에 대한 설문에서 부적절 52.2%, 적절 15.9%를 보인 것과 비교하면 부정적인 의견은 김 전 시장이 더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반면 찬성한다는 의견으로 22.2%를 보인 것은 민선 5기 도정에서 제주시장을 지낸 지명도에 따른 효과라는 분석이다.

이같은 부정적인 응답은 16일로 예정된 제주시장에 대한 제주도의회의 인사청문회에서 어떠한 결과를 가져올 지 주목된다.

또한 최근 제주도에 들어오는 중국자본의 대형카지노 사업에 대해 도민들은 ‘반대한다’ 78.4%, ‘찬성한다’ 10.9%, ‘잘 모르겠다’ 10.7%로 답변해 대다수 도민들이 부정적인 의견을 보였다고 밝혔다.

원희룡 도지사가 행정 시장을 비롯해 공기업 및 행정기관 기관장들을 임명하는 과정과 인사 스타일에 대한 평가에서는 ‘문제가 있는 편’ 34.9%, ‘문제가 없는 편’ 24.0%, ‘문제가 있지만 아직은 지켜봐야 한다’ 32.5%, ‘잘 모르겠다’ 8.6%로 나타났다.

이어 원희룡 지사의 도정업무 수행과 관련, ‘매우 잘하고 있다’(18.2%), ‘다소 잘하고 있다’(39.8%), ‘다소 잘 못하고 있다’(11.9%), ‘매우 잘 못하고 있다’(11.2%), ‘잘 모름’(18.9%)으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제주도 거주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표본크기로 해 무작위 추출 후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를 적용해 실시했다. 성별로는 남성 496명, 여성 504명이 참여했다.

또 연령별로는 20~30대 346명, 40대 227명, 50대 194명, 60세 이상 233명이 응답했다.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로 응답률은 6.7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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