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기후변화가 일어나면 가장 먼저 우려되는게 농작물 재배 문제이다.
기후가 변하면 그 지역에서 자라던 농작물도 기후가 맞지 않아 흉년이 들거나 큰 피해를 보게 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만큼 경제적으로도 큰 영향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이에 대응해 나가야 하겠다. 실예로 제주도의 대표과일인 감귤의 경우에도 과거에는 제주도에서만 재배되는 대표적인 감귤로 인식되었지만 기후변화로 인해 날씨가 더욱 따뜻해지면서 감귤 농사는 자연스럽게 북쪽 지역으로 올라가게 되었고, 이에 대응하여 감귤외에 열대작물인 애플망고 등이 재배되기 시작하였다. 앞으로도 우리는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새로운 작물 재배 연구를 지속적으로 해나가야 하겠다.
기후변화를 인식하고 이에 빠르게 대응하거나 노력하려는 사람들도 있지만 평소에 기후변화에 관심이 없거나 생각해 본적이 없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일단 기후변화의 가장 큰 요인은 온실가스나 프레온가스로 인한 오존층 파괴이기 때문에 우리 주변에서 기후변화를 막기 위해서는 개개인이 전기, 석유, 가스, 전자기계 등을 스스로 덜 사용하고 탄소포인트제도나 그린스타트운동에 적극 동참하는 등 기후변화를 막기 위한 방법을 생활 주변에서부터 찾아보는 자세가 필요하다.
기후변화에 관련된 문제는 우리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해결해야만 하는 문제이다. 그렇기 때문에 전 세계의 각 구성원이 기후변화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생각하는 자세를 가져야만 이 문제를 풀 수 있다고 본다. 우리 제주도 및 개개인도 이런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위기를 기회로 극복하기 위하여 각자가 자기가 위치한 자리에서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실천하려는 자세가 필요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