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출
- 이용상 -
새벽녘
걷는 길은
저 혼자라도 좋다.
六十년
뜨고 진 해
그도 결국
혼자인 걸
내 이제
가난한 유산에
붉은 도장을 찍는다.
▲ 이용상 시인 △1935년 제주 신촌 출생 △1976년 시조문학 천료 △시집 '섬은 외로울 때 동백을 피운다', '감나무 그 긴 가지' △한국시조문학상, 시조시학상, 제주도문화상 수상, 한국문인협회제주지회장.제주시조문학회장 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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