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관광호텔업분과(위원장 김경희)는 지난 5월 26일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승인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제주신화역사공원에 추진 중인 복합리조트 조성사업에 대해 강력히 반대하는 입장을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신청한 '신화역사공원 조성사업 변경안'에 대해 경관위원회, 교통영향분석 및 개선대책 심의,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검토를 거쳐 승인하였으며, 기존의 영상테마파크를 유니버설형 복합리조트로 바꾸고 호텔 객실을 800실에서 2천880실, 콘도미니엄을 733실에서 1천900실로 늘려 지난 5월 26일자로 사업 변경 승인을 받았다.
이에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관광호텔업분과 김경희 위원장 및 회원일동은 건축용적률과 고도 완화 및 테마파크로 예정했던 곳을 숙박시설로 바꾸는 등 본래의 신화역사공원 조성취지를 크게 벗어난 사업 변경안 승인에 대해 기존 토종 호텔업계를 죽이는 행태이며, 대형 리조트 건립은 카지노를 핵심으로 하는 사업임을 지울 수 없다며 변경 승인안에 대해 재심의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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