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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헬스케어타운, 의료시설 도입 ‘청신호’
제주헬스케어타운, 의료시설 도입 ‘청신호’
  • 양대영 기자
  • ydy0889@naver.com
  • 승인 2013.09.13 19: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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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C, 서울대병원-녹지그룹과 삼자간 MOU체결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김한욱)가 추진중인 제주헬스케어타운 의료시설도입 사업이 빨라질 전망이다.

 
JDC는 13일,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엘리트빌딩 4층 세미나실에서 서울대학교 병원(병원장 오병희, 이하 서울대병원) 및 녹지한국투자개발유한회사(대표이사 황민강, 이하 녹지한국)와 삼자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금번 MOU체결로 서울대병원과 녹지그룹은 제주헬스케어타운 내 녹지그룹이 투자하는 2단계 사업 중 의료시설 부지 내 건강검진센터와 특수 클리닉 병원 등의 의료시설 개발을 추진하게 된다.

주요 협약내용으로는 건강검진센터 등 핵심 의료시설 개발과 관련한 최적의 사업모델과 운영방안 등에 대한 내용 및 삼자간 역할에 대해 규정하고 있다.

JDC는 이번 MOU를 계기로 제주헬스케어타운 내 핵심 의료시설 도입이 가속화 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김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녹지그룹과 서울대병원이 함께 선도적인 헬스케어타운 성공모델을 제시”했다면서 “제주헬스케어타운 완성에 한발 더 전진했다”고 본 협약의 의미를 되새겼다.

JDC는 작년 2012년 4월 제주헬스케어타운 부지조성공사 착공식을 가졌으며, 같은 해 10월 녹지그룹과 본계약 체결 이후 1단계 건축공사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이는 부지조성공사 완료 후 건축공사를 진행하는 통상적인 사업추진과는 달리 선투자를 결정한 녹지그룹의 열의와 집객시설 조기완성을 통해 의료시설 유치에 용이한 환경을 조성하려는 JDC의 계획이 서로 맞물려 만들어낸 특별한 성과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최근 불거지고 있는 집객시설 선추진에만 집중한다는 우려와 의료시설 유치가 조기에 이뤄져야 한다는 여론을 고려하여 녹지그룹과 재협상을 실시함으로써 당초 3단계에 있던 의료관련 시설을 2단계로 조기 추진하도록 계획변경을 이끌어냈고 여기에 서울대병원과 핵심의료시설 개발 공동 추진을 제안하여 헬스케어타운 의료시설 도입을 가시화하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의료시설 도입과 관련한 우려를 해소하고 녹지그룹의 적극적인 투자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대가 기대된다.

본 협약의 당사자인 서울대병원은 세계적 수준의 교육, 연구, 진료를 행하는 국내 최고의 종합병원이며, 지난 2008년, JDC와 제주특별자치도간 MOU 체결 이후 제주 및 헬스케어타운에 꾸준한 관심을 보여 왔다.

또한 녹지그룹은 세계 500대 기업으로써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을 위한 첫 번째 해외진출프로젝트로 제주헬스케어타운에 대한 투자를 결정하였으며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서울대병원과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판단하여 금번 협약을 적극 추진하게 됐다.

JDC는 본 MOU체결로 추진하게 될 건강검진센터 및 특수 클리닉 시설을 비롯하여 메디컬 스트리트 등 타운 내 여타 의료시설이 순조롭게 도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산하 공기업인 JDC가 시행하는 제주헬스케어타운 조성사업은 우수한 의료기술과 제주 천혜의 자연환경을 연계한 글로벌 의료복합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자 국가 신성장 동력산업으로써 도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할 때, 1조 8천억원의 생산유발효과, 4천400억원의 소득유발효과 및 약 2만명 이상의 고용 창출을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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