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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통산관중 5202만7741명' 숫자로 돌아본 K리그 30년
[프로축구]'통산관중 5202만7741명' 숫자로 돌아본 K리그 30년
  • 나는기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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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5.07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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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가 오는 8일 서른 번째 생일을 맞는다.

1983년 5월8일 유공과 할렐루야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지난 주말 5월5일까지 총 5342차례의 K리그 경기가 열렸다. 누적 관중 수는 5202만7741명으로 한국 최고 인기 프로 스포츠로 자리매김했다.

프로축구연맹은 K리그 출범 30주년을 맞아 수많은 환희와 영광의 순간을 숫자로 정리했다.

K리그 '1'호골의 주인공은 박윤기(유공)다.

1983년 5월8일 서울 동대문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 첫 경기 할렐루야전에서 전반 23분 이강조의 절묘한 패스를 받아 오른발로 벼락 같은 대각선 슈팅을 골로 연결시켜 K리그 출범을 자축하는 역사적인 첫 골을 기록했다.

K리그 우승을 경험한 팀은 총 '9'팀이다. 총 20개 팀이 K리그(K리그 챌린지 상주, 광주 등 6팀 제외)에 참가했다.

이 중 성남일화가 7차례로 가장 많은 우승을 차지했고, FC서울(전신 럭키금성 2회, 안양LG 1회 포함)이 5회, 포항스틸러스, 부산아이파크(전신 대우로얄즈), 수원삼성이 각각 4회, 울산현대와 전북현대가 2회 우승을 차지했다.

제주유나이티드는 1989년 유공 시절 우승을 차지했고, 원년대회에 참가한 할렐루야는 프로축구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K리그 역대 최다 승리팀은 '430'승을 기록한 울산현대다. 1984년 럭키금성과의 경기에서 첫 승을 올린 것을 시작으로 2011년 7월16일 강원 원정에서 28시즌 만에 K리그 구단 최초로 400승을 달성하기도 했다.

K리그에서 활약한 외국인 선수는 '608'명에 이른다. 올해 K리그 클래식에는 49명, 챌린지에는 7명의 외국인 선수가 활약하고 있다.

1983년 포항이 브라질에서 2명의 용병 세르지오와 호세를 영입한 후 올해까지 유고, 러시아를 비롯해 총 62개국의 선수가 한국 프로축구 무대에서 활약했다. 브라질 출신 선수가 302명으로 가장 많다.

K리그 통산 최다 출장 선수는 '615' 경기를 소화한 '꽁지머리' 김병지(전남)다. 현재 43세의 나이에도 전남의 주전 골키퍼로 활약 중인 그는 매 경기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K리그에서 가장 많은 골을 기록한 팀은 포항스틸러스다. 리그 출범 원년 멤버인 포항은 지난 5일 1-0 승리를 거둔 성남과의 K리그 클래식 홈 경기까지 포함해 팀 통산 '1423'골을 터뜨렸다.

프로축구 출범 이후 총 '5342'번의 휘슬이 울렸다. 1983년 5월 8일 대우 로얄즈로 슈퍼리그에 첫발을 내디딘 부산은 프로축구 30년 역사에서 가장 많은 경기(1073)를 치른 팀에 이름을 올렸다.

1983년 5월8일 프로축구 개막전이 열린 동대문운동장에 2만2420명이 입장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 5월5일까지 총 '5202만7741'명이 K리그 경기를 지켜봤다.

K리그 사상 최다 관중 경기는 2010년 5월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성남일화전이었다. 이날 경기에는 6만747명의 팬들이 축구장을 찾았다.【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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