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잉락 수상은 지난 1일 노동절을 맞아 기념행사에서 태국 경제발전을 위해 헌신을 다하는 근로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근로자들은 각 저마다의 지속적인 능력 및 기술 개발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2일 네이션지가 보도했다.
그는 "개개인의 능력개발은 아세안 경제발전의 초석이 되는 밑바탕"이라고 언급하며 "태국 정부는 여성근로자들을 위해 보육 공간을 늘리고 비정규 노동자들을 위한 공간을 확대하는 등 태국노동의회(National Congress of Thai Labour(NCTL))의 제안을 적극 수용해 실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일하는 엄마들의 보다 나은 근무환경을 위해서라도 어린이 집을 확대할 계획이며 정규 및 비정규 노동자들 모두의 의견을 최대한 수용하겠다"고 덧붙였다.
NCTL 친나초테 쌩쌍 (Chinnachote Saengsang) 회장은 "갑작스런 기업의 폐업 등으로 근로자들이 실직하는 경우 최대한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펀드를 조성하는 등 다양한 개선사항들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기업주가 근로자에게 지불하는 퇴직금의 경우 반드시 세금면제 혜택을 받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팟덤차이 싸쏨쌉(Phadermchai Sasomsap) 노동부 장관은 "정부가 근로자들을 위한 정책을 부분적으로 시행 중이며 특히 남자의 출산휴가 정책과 관련 모든 기업들에게 시행 요청을 했으며 관련 법규에 대해서는 부분적으로 수정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방콕=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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