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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명하는 스타들…인기의 대가가 수명 단축
단명하는 스타들…인기의 대가가 수명 단축
  • 나는기자다
  • news@nagiza.com
  • 승인 2013.04.20 2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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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예계와 스포츠에서 인기를 얻은 대가가 수명 단축이라는 너무 비싼 결과로 나타난다는 연구 결과가 18일(현지시간)발표됐다.

호주 연구원 리처드 엡스타인과 캐서린 엡스타인이 2009년부터 2011년까지 뉴욕 타임스 부고에 실린 1000명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분석한 결과 영화배우, 가수, 공연자, 스포츠 선수의 평균 사망 연령은 77.2세라고 밝혔다.

창조적인 작업을 하는 사람들의 사망 평균 연령이 78.5세였으며 학계에서 성공을 거둔 이들은 81.7세, 기업계와 정계에서 성공을 거둔 이들은 83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팀은 사망 연령이 낮다는 것은 연예인과 스포츠 선수가 자신의 목표를 이루거나 성공을 하기 위한 삶이 더 위험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이 연구팀은 과학전문지 ‘QJM: 국제의학저널’에 발표한 이 연구 결과에서 “공연과 관련된 일에서 인기와 목표 달성의 대가가 수명 단축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 연구 결과에서 “이런 일을 하면서 흡연을 하고 위험한 행동까지 하면 성공에 영향을 주거나 일찍 사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영국 유명 연예인 홍보 담당자 맥스 클리포드는 연예인과 스포츠 선수가 성공해야 한다는 강박 관념에 시달리며 최고 자리에 있어도 항상 밀려날 수 있다는 걱정을 하고 산다고 밝혔다.

그는 “사람들은 인기와 성공 모두 부와 행복을 가져다 준다고 생각하지만, 45년 간 유명 연예인과 함께 일한 나로서는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이들에게 성공은 마약 같아서 이들은 성공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항상 실패할까 걱정한다. 그래서 그들은 더 열심히 자신을 몰아붙인다”고 말했다. 그는 “그 분야에 있으려면 경쟁적으로 일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덧붙였다.【런던=로이터/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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