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5-03 23:46 (금)
獨 청년, 푸틴 사진 들어있는 가짜 운전면허증 소지했다가 망신살
獨 청년, 푸틴 사진 들어있는 가짜 운전면허증 소지했다가 망신살
  • 나는기자다
  • news@nagiza.com
  • 승인 2013.04.13 11: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뉴시스】독일의 루카스 바이어라는 남성이 자신이 푸틴과 닮았다는 말을 듣고 러시아의 한 시장에서 이 가짜 운전 면허증을 구입해 사용하다 적발됐다. (사진출처: 텔레그래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외모가 비슷한 독일 국적의 루카스 바이어(27)는 잘츠부르크에서 뮌헨으로 가는 열차를 탔다가 신분증을 요구한 검표원의 요구에 푸틴의 이름과 사진이 들어간 운전면허증을 제시해 적발됐다고 11일(현지시간) 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러시아어를 구사할 줄 아는 이 청년은 검표원에게 자신이 푸틴이라는 어이 없는 주장을 했다가 결국 운전면허증이 제작된 것으로 알려진 라트비아 당국에 넘겨졌다.

라트비아 교통 당국은 이 운전면허증은 푸틴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전했다. 라트비아의 당국자는 "모든 운전면허증은 발급 즉시 전산으로 등록된다"며 "이 면허증은 실체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설명했다.

이 당국자는 "라트비아에서 러시아 대통령에게 발급한 운전 면허증은 없다"고 덧붙였다.

바이어는 "러시아에 놀러 갔을 때 한 시장에서 이 가짜 운전면허증을 발견했다"며 "옆에 있던 친구로부터 내가 푸틴 대통령과 외모가 닮았다는 소리를 듣고 재미 삼아 이 물건을 구입했다"며 진실을 털어놓았다.
【서울=뉴시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신대로5길 16, 수연빌딩 103호(지층)
  • 대표전화 : 064-745-5670
  • 팩스 : 064-748-5670
  • 긴급 : 010-3698-0889
  • 청소년보호책임자 : 서보기
  • 사업자등록번호 : 616-28-27429
  • 등록번호 : 제주 아 01031
  • 등록일 : 2011-09-16
  • 창간일 : 2011-09-22
  • 법인명 : 뉴스라인제주
  • 제호 : 뉴스라인제주
  • 발행인 : 양대영
  • 편집인 : 양대영
  • 뉴스라인제주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라인제주.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newslinejeju.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