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김태석)는 27일 속개한 제291회 임시회에서 '삼다수 유통 대리점 사업권 양도·양수 등 계약관련 감사위원회 조사 건의'의 건을 상정, 채택했다.
환도위는 건의문을 통해 ▲제주도개발공사가 주류면허를 가진 업체와 계약을 한 것이 계약상 문제가 없는지 여부 ▲사업 정상 운영을 연기한 사유가 적정한지 여부 ▲계약조건을 이행하지 못함에도 계약해지 통보를 하지 않은 이유가 적정한지 여부 ▲사업권 양수·양도에 대한 특혜 여부 등에 대해 조사해 줄 것을 건의했다.
한편, 제주도의회 김경진(민주통합당·대천·중문·예래동) 의원은 지난 22일 제주도개발공사 업무보고에서 특혜의혹을 제기하며 감사위 특별감사를 요구한 바 있다.【제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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