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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라문화제 활성화 위한 제주상공인 대회 연계”
탐라문화제 활성화 위한 제주상공인 대회 연계”
  • 양대영 기자
  • ydy0889@naver.com
  • 승인 2013.01.30 22: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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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2회 탐라문화제, ‘무속인 5,600 여명이 참여 신명나는 축제 연다’

 
올해 제52회 탐라문화제는 글로벌 제주상공인대회를 포함한 다섯 가지 행사와 연계하여 도민의 종합문화축전으로 개최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 대표축제 육성 차원에서 탐라문화제 활성화를 위한 T/F팀 제2차 회의를 1월 30일 오후 2시 도청 회의실에서 개최하고 글로벌 제주상공인대회, 제주농업 홍보체험 전시관 운영, 외국인과 함께하는 문화 한마당, 여성기업인 장터 및 제주특산물 전시․판매전, 옥외광고대상 전시회 등과 연계하여 축제의 시너지 효과를 높여 나가기로 했다.

특히, 제주상공회의소 주관으로 열리게 될 ‘2013 글로벌제주상공인대회’는 탐라문화제 행사와 연계하여 일자리 박람회, 특산품 전시판매, 바이어 초청상담 등을 개최함으로써 국내외 제주상공인들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튼실하게 구축하는 계기로 삼기로 했다.

‘제주농업 홍보체험 전시관’에서는 ‘튼튼한 농업, 행복한 제주농업인’이라는 주제로 우수농산물 전시 판매는 물론 제주농업 50년의 변천사를 사진으로 보여주는 ‘제주농업 역사관’을 마련하여 재외동포들과 함께 당시의 향수를 느끼게 할 계획이다.

제주이주민센터 주관으로 열리는 ‘외국인과 함께하는 문화 한마당’에서는 제주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 및 다문화가정들이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를 갖고 서로간의 문화 이해를 통해 제주정착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또한, 이번 탐라문화제와 연계 개최되는 행사로서 ‘여성기업인 장터’를 추진하여 제주특산물 전시․판매전 운영과 더불어 제주의 문화를 이끌어온 여성들의 활약상을 보여주기로 했다.

그 지역의 문화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간판, 옥외광고물의 질적 향상을 위한 행사도 진행된다. 제주특별자치도옥외광고협회 주관으로 개최될 ‘2013제주특별자치도옥외광고대상 전시행사’에서는 쾌적하고 아름다운 디자인 제주를 조성을 위하여 캠페인 활동 등을 적극 펼쳐나기로 했다.

T/F팀에서 확실히 논의되지 못했던 해녀축제 등 몇 가지 축제는 탐라문화제 추진위원회에서 신중히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각기 성격이 다른 축제들이 모여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기존 추진방식에 연연하지 말고 탐라문화제와의 연계성격에 맞게 과감하게 프로그램을 재구성할 필요가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그리고, 축제들 간의 연계 개최에 따른 도민들의 참여 방안에 대해서도 많은 의견들이 제시되었다.

초․중․고등학생 등 젊은 사람들을 축제 유인을 위해 교육청 관계관을 탐라문화제 추진위에 참여시켜 실질적인 방안을 찾기로 하였으며, 기존 축제장에 많이 이용되던 몽골부스 대신 초가형태의 부스운영으로 전통축제의 묘미를 살리자는 의견이 있었다.

프로그램 편성 의견으로는 1만 8천 신들의 고향이라는 탐라의 이미지에 맞게 도내 무속인 5,600 여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신내림굿’에 관한 의견과 외국인, 다문화 등과 함께하는 글로벌 축제의 일환으로 ‘제주이주민 문화퍼레이드’를 편성하여 제주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의 자존감을 높이자는 의견도 제시 되었다.

그 외에도 족욕프로그램 등 그동안의 단지 전시제품을 보고 느끼는 데에서 끝내지 말고 직접 참여하고, 만지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탐라문화제 기간에 대해서도 기존처럼 5일 이내의 단기간으로 끝내지 말고 15일 이상 개최해야 도일원에서 개최되는 축제들과 연계에 대한 효과가 클 것이라는 의견도 있었다.

한편 제52회 탐라문화제를 주관하게 될 제주예총에서는 이번 T/F팀 회의에서 논의된 다양한 의견들을 토대로 2월부터 탐라문화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축제기본계획 및 세부추진계획을 수립,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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