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10시대 방송된 SBS TV ‘정글의 법칙 in 아마존’에서는 개그맨 김병만(38), 노우진, 격투기 스타 추성훈(38), 탤런트 박정철(37), 박솔미(35), 가수 미르(22) 등 ‘병만족’들이 아마존 무인도에서 지낼 집을 만드는 과정이 그려졌다.
노우진은 엄청난 높이의 대나무를 채취하는데 성공하는 등 맹활약을 펼쳐 기분이 한껏 고조돼 있었다.
하지만 사고는 전혀 뜻밖의 상황에서 발생했다. 대나무를 다듬는 과정에서 노우진이 날카로운 대나무에 손을 찔리는 대형사고가 발생했다. 노우진은 피가 철철 흐르는 손을 부여잡고 베이스캠프로 향했다.
넓고 깊은 노우진의 상처를 본 팀 닥터는 고무줄로 지혈을 한 뒤 소독약을 바르고 마취를 한 다음 여섯 바늘을 꿰맸다.
지켜보던 박정철은 안타까워서 어쩔 줄을 몰라했고, 긴장한 표정의 노우진은 “그래도 장갑하고 같이 베여서 상처가 덜하다”면서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이날 방송은 시청률 조사회사 TNmS 집계에서 전국 기준 17.8%로 KBS 1TV '강연 100℃'(12.5%), MBC TV '스타 오디션- 위대한 탄생3'(8.4%), KBS 2TV 'VJ특공대'(7.8% )를 모두 압도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지켰다. 다른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서도 역시 전국 기준 17.1%를 거둬 1TV '강연 100℃'(11.3%), KBS 2TV 'VJ특공대'(8.0%), MBC TV '스타 오디션- 위대한 탄생3'(7.9%)를 모두 눌렀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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