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가 30일 오후 5시 JIBS 제주 국제자유도시방송이 제작한 다큐멘터리 '생명의 땅, 생명의 자원'을 내보낸다.
세계 유일의 유네스코 자연과학 분야 3관왕을 달성한 제주도의 숨겨진 공간인 곶자왈을 소개한다.
곶자왈이란 세계에서 유일하게 열대 북방한계 식물과 한대 남방한계 식물이 공존하는 제주도의 독특한 숲 또는 지형을 말한다. 나무·덩굴식물·암석 등이 뒤섞여 수풀처럼 어수선하게 된 곳으로 제주도 방언이다.
형성된 용암에 따라 한경∙안덕 곶자왈지대, 애월 곶자왈지대, 조천∙함덕 곶자왈지대, 구좌∙성산 곶자왈지대 등 4개 지역에 걸쳐 분포됐다.
방송에서는 멸종위기동물 2급인 물장군과 애기뿔소똥구리, 먼지버섯과 누룩뱀 등을 만날 수 있다. 또 세계자연유산관리단의 전용문 박사와 고평열 야생버섯연구가 등을 통해 북방계 식물과 남방계 식물이 함께 살아가고 있는 곶자왈의 비밀을 풀어본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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