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등 한류그룹을 매니지먼트하는 SM엔터테인먼트가 수제버거 브랜드 '크라제'와 합작 계약을 해지했다.
SM은 크라제인터내셔널에 '에스엠 크라제'의 합작투자계약 해지를 21일 통보했다고 밝혔다.
"크라제와 '에스엠크라제'를 통해 외식 사업을 진행하고자 했으나 사업에 대한 이견으로 합작 관계를 지속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최근 SM이 크라제버거와 공동 론칭한 것으로 알려진 주점 '치맥한잔'에 대해서는 "양사간 투자계약 해지를 통보하고 합작관계 청산 등에 대해 논의를 하던 중 매장 오픈 및 프랜차이즈 사업 확장에 관한 기사가 크라제 측으로부터 보도됐다"고 알렸다.
"'치맥' 및 '치맥한잔'의 프랜차이즈 사업과 관련,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이번 해지 통보 사실을 알린다"는 것이다.
앞서 SM은 지난 4월 크라제와 합작투자를 통한 신규 외식 법인 SM크라제를 설립한 바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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