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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퀸' 자체 최고시청률로 끝…그러나 막장논란
'메이퀸' 자체 최고시청률로 끝…그러나 막장논란
  • 나는기자다
  • news@nagiza.com
  • 승인 2012.12.24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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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TV 주말극 '메이 퀸'이 자체 최고시청률로 5개월 장정을 마쳤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3일 밤 '메이퀸' 마지막회 시청률이 전국 기준 26.4%를 기록했다. 총 38회 중 최고다.

성·연령별로는 여자 40~50대에서 16%로 가장 높은 시청점유율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27.5%로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8월18일 첫회 시청률은 11.3%, 평균시청률은 18.0%다.

'메이퀸'은 시청률에서 성공했으나 후반부 무리한 설정으로 '막장 드라마'라는 오명도 얻었다.

조선업 종사자와 그 가족들의 이야기인 '메이퀸'은 부모 세대의 어둠을 청산하고 젊은이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겠다며 야심차게 출발했다. 김유정(13) 박지빈(17) 박건태(16) 등 성인배우들의 어린 시절을 연기한 아역들의 호연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들의 바통을 이어받은 한지혜(28), 김재원(31), 재희(32) 역시 제 몫을 했다. 이덕화(60), 양미경(51), 금보라(49), 안내상(48) 등 베테랑들도 탄탄한 연기력을 뽐냈다.

그러나 출생의 비밀에 집착한 나머지, 배우들의 호연에도 이야기는 동력을 잃고 말았다. '천해주'(한지혜)의 친부가 본래 친아버지로 알고 있던 '윤학수'(선우재덕)를 죽인 '장도현'(이덕화)으로 밝혀지고 장도현의 자살로 극이 마무리되는 등의 설정이 빈축을 샀다.

한지혜는 인터넷 팬카페을 통해 "무엇보다 개인적으로 참 얻은 것도 많다. 9개월여의 공백 후에 복귀였는데 이 작품으로 자신감도 많이 얻고 참 행복한, 자랑하고 싶은 작품으로 기억 될 것 같다"고 소회를 밝혔다.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SBS TV 주말극 '청담동 앨리스'는 10.9%를 올렸다. TNmS는 '메이퀸'과 '청담동 앨리스'의 시청률을 29.4%와 12.8%로 조사했다.

한편, '메이퀸'의 후속으로는 신구(76) 유진(31) 이정진(34)이 출연하는 '백년의 유산'이 방송된다.【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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