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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제주선대위 “문재인 후보, 해군기지 말 바꾸기 정치혐오감 불러”
새누리 제주선대위 “문재인 후보, 해군기지 말 바꾸기 정치혐오감 불러”
  • 나는기자다
  • news@nagiza.com
  • 승인 2012.12.08 12: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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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제주선거대책위원회는 8일 논평을 내고 “문재인 후보는 제주해군기지에 대해 말 바꾸기로 정치혐오감만을 유발했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제주선대위는 이날 논평을 통해 “문재인 후보는 7일 제주를 방문해 강정 해군기지는 당초 구상과 어긋나 있다. 본래 민군복합형 관광 목적의 민항과 기항 목적인 군항이 나란히 병존하는 민군복합항으로 계획이 됐다고 했다”면서 “이것도 모자라 문 후보는 목적을 어기고 추진하면서 민주적 의견수렴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한 것이 모든 것의 원인이라며 이명박 정부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무책임한 행태를 보였다”고 주장했다.

제주선대위는 “불과 몇 년 전에 본인이 추진했던 일을 기억 못하는지, 아니면 선거를 앞두고 표를 의식해 말 바꾸기를 고수하는지 묻고 싶다”고 반문했다.

세누리 제주선대위는 이어 “제주해군기지는 참여 정부가 결정해 시작했고 당초 ‘군사기지’로 추진됐다는 점을 도민들은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논평은 “노무현 대통령은 2007년 ‘무장 없이 평화 없다’는 해군기지의 당위성을 피력하며 애초부터 명칭을 제주해군기지로 추진했다”면서 “참여정부의 일방통행으로 반발이 일자 이명박 정부는 도민의 의견을 수렴해 ‘민·군복합형관광미항’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제주선대위는 “우리는 이 같은 문재인 후보의 말 바꾸기와 여론 오도, 책임 회피에 할 말을 잃을 수 밖에 없다”며 “이같은 행태는 자기 기만이자 도민과 국민을 우롱하는 행위로 정치혐오감만 불러올 뿐”이라고 비난했다.【제주=뉴시스】


[새누리 논평 전문]“문재인 후보, 해군기지 말 바꾸기 정치혐오감 유발”

문재인 후보는 7일 제주를 방문해 “강정 해군기지는 당초 구상과 어긋나 있다. 본래 민군복합형 관광 목적의 민항과 기항 목적인 군항이 나란히 병존하는 민군복합항으로 계획이 됐다”고 했다.

이것도 모자라 문 후보는 “목적을 어기고 추진하면서 민주적 의견수렴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한 것이 모든 것의 원인”이라며 이명박 정부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무책임한 행태를 보였다.

불과 몇년전에 본인이 추진했던 일을 기억 못하는지, 아니면 선거를 앞두고 표를 의식해 말 바꾸기를 고수하는지 묻고 싶다.

도민들은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 제주해군기지는 참여정부가 결정해 시작했고, 당초에 ‘군사기지’로 추진됐다는 점을 말이다.

문 후보가 모시던 노무현 대통령은 2007년 ‘무장 없이 평화 없다’는 해군기지의 당위성을 피력하며 애초부터 명칭을 제주해군기지로 추진했다.

참여정부의 일방통행으로 반발이 일자 이명박 정부는 도민의 의견을 수렴해 ‘민·군복합형관광미항’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이와 같은 문재인 후보의 말 바꾸기와 여론 오도, 책임 회피에 할 말을 잃을 수 밖에 없다. 이같은 행태는 자기기만이자 도민과 국민을 우롱하는 행위로 정치혐오감만 불어올 뿐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문재인 후보는 강원특별자치도 공약도 슬그머니 넘어가려고 하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를 공약해 아직 자리도 잡히지 않은 제주특별자치도를 뿌리채 흔들려는 문 후보는 이번 제주방문에서 아예 언급조차 하지 않았다. 정녕 도민들을 끝까지 무시하고 우습게 보려는지 묻지 않을 수 없는 대목이다.

2012년 12월 8일

제18대 대통령 선거 새누리당 제주도 선거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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