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늦은 시간이라 그런지 올레 관광객은 그리 많지 않았지만 서귀포에서 다시 가보고 싶은 맛집이나 관광지 또는 제주관광에서 불편하거나 개선해야 할 사항이나 남기고 싶은 글을 붙일 수 있는 POP 보드판과 기념티슈, 제주에서 지킬 글로벌 관광매너 홍보전단 및 다과류를 준비했고 가끔씩 보이는 올레 관광객과 어울려 차를 마시며 제주의 7대자연경관과 Talk행사관련 안내 및 제주의 관광에 대한 스마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약 2시간동안 진행된 행사시간 중 다녀간 올레꾼은 자녀와 함께 온 가족단위도 있었지만 대부분 친구 또는 부부관계였다.
우선 그들은 제주가 지난해 세계7대자연경관에 선정된 사실을 알고 있었고 이구동성으로 제주가 유네스코 3관왕과 세계7대자연경관 브랜드에 힘입어 언젠가는 제주가 세계적인 관광지가 될 거라고 말했다. 그리고 제주관광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도민들의 친절한 의식수준이며, 그중에서도 식당에서의 친절한 분위기, 청결한 식탁 및 종업원의 깔끔한 복장 등을 꼽았다. 이외에도 올레코스 구간별 위치와 거리 표시판 설치, 간이 수거식 쓰레기통 설치 필요성 및 화장실 부족과 재래식 사용에 따른 불편함을 이야기했고, 올레코스 구간에서 공항으로 곧바로 갈수 있도록 교통체제 개선 의견도 있었다.
오늘 행사가 비록 동단위 수준의 작으마한 Talk행사 였지만 그 이면에는 세계7대자연경관 스마일 서귀포 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귀 기울일수 있는 아주 중요하고 의미있는 행사였다.
앞으로도 우리 제주는 세계적인 관광도시에 걸 맞는 지속적인 글로벌 매너 운동과 더불어 관광 불편 해소를 위하여 관광객과 함께하는 Talk행사가 필요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