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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글로벌 제주, 관광객과 Talk 시간
[기고]글로벌 제주, 관광객과 Talk 시간
  • 양대영 기자
  • ydy0889@naver.com
  • 승인 2012.11.26 1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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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석 서귀포시 대천동

▲ 이용석 서귀포시 대천동
오늘은 우리 대천동 주관으로 제주의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 1주년 기념 HaHaHa(스마일) 서귀포 톡(Talk) 행사를 하기로 한 날이다. 밖엔 초겨울 날씨라서 그런지 비라도 곧 쏟아질 것 같은 적막하고 흐린 탓으로 스마일 분위기가 영 내키지 않은 날씨였지만 행사장인 7코스 종점이며 8코스 시작 장소인 월평마을 특산물판매장인 돌벵듸 앞에서 대천동 세계7대자연경관 위원들을 비롯한 자생단체 회원들과 함께 행사를 가졌다.

오후 늦은 시간이라 그런지 올레 관광객은 그리 많지 않았지만 서귀포에서 다시 가보고 싶은 맛집이나 관광지 또는 제주관광에서 불편하거나 개선해야 할 사항이나 남기고 싶은 글을 붙일 수 있는 POP 보드판과 기념티슈, 제주에서 지킬 글로벌 관광매너 홍보전단 및 다과류를 준비했고 가끔씩 보이는 올레 관광객과 어울려 차를 마시며 제주의 7대자연경관과 Talk행사관련 안내 및 제주의 관광에 대한 스마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약 2시간동안 진행된 행사시간 중 다녀간 올레꾼은 자녀와 함께 온 가족단위도 있었지만 대부분 친구 또는 부부관계였다.

우선 그들은 제주가 지난해 세계7대자연경관에 선정된 사실을 알고 있었고 이구동성으로 제주가 유네스코 3관왕과 세계7대자연경관 브랜드에 힘입어 언젠가는 제주가 세계적인 관광지가 될 거라고 말했다. 그리고 제주관광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도민들의 친절한 의식수준이며, 그중에서도 식당에서의 친절한 분위기, 청결한 식탁 및 종업원의 깔끔한 복장 등을 꼽았다. 이외에도 올레코스 구간별 위치와 거리 표시판 설치, 간이 수거식 쓰레기통 설치 필요성 및 화장실 부족과 재래식 사용에 따른 불편함을 이야기했고, 올레코스 구간에서 공항으로 곧바로 갈수 있도록 교통체제 개선 의견도 있었다.

오늘 행사가 비록 동단위 수준의 작으마한 Talk행사 였지만 그 이면에는 세계7대자연경관 스마일 서귀포 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귀 기울일수 있는 아주 중요하고 의미있는 행사였다.

앞으로도 우리 제주는 세계적인 관광도시에 걸 맞는 지속적인 글로벌 매너 운동과 더불어 관광 불편 해소를 위하여 관광객과 함께하는 Talk행사가 필요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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