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 2013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서 밝혀
양성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이 내년도 교육행정 추진 방향에 대해 "공약 실천과제를 근간으로 4대 주요시책과 4개의 역점과제, 그리고 1개의 특색과제 등에 초점을 맞춰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양선언 교육감은 12일 오후 '제301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2차 정례회 2013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에서 이 같이 밝혔다.
양 교육감은 "2013년의 제주교육은, 올해 제주교육 기본계획의 연장선상에서 ‘글로벌 제주, 교육의 힘으로’라는 슬로건을 계속 추진하고자 한다"며 "교육지표 역시 '미래사회를 주도할 창의적인 인재 육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4대 교육감 공약 실천과제를 근간으로 ▲창의·인성교육 ▲세방화 교육 ▲교육복지 ▲교육신뢰 등 4대 주요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주요 교육시책과 함께 4대 역점과제인 ▲희망설계 진로교육 ▲감성충만 예술교육 ▲학력향상 맞춤교육 ▲심신단련 건강교육 등 지·덕·체의 각 영역을 빈틈없이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양 교육감은 이어 "특히 우리 교육청의 특색사업으로서 '세계의 보물섬 제주 사랑 운동' 추진을 통해 세계적인 천혜 자연환경의 보고인 제주의 가치를 교육적으로 계승, 발전시켜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 교육감은 "이 모든 것을 한데 뭉뚱그려 글로벌 인재 육성이라는 꽃을 피워내고자 한다"고 역설했다.
한편 교육청은 2013년도 교육비특별회계 예산을 7721억원으로 편성해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 당초예산 7265억원보다 6.3%(456억)가 늘어난 규모다. 【제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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