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5-03 23:46 (금)
[PGA]위창수 첫 우승 가능성 ↑…선두와 2타차 공동 2위
[PGA]위창수 첫 우승 가능성 ↑…선두와 2타차 공동 2위
  • 나는기자다
  • news@nagiza.com
  • 승인 2012.11.11 15: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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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관(無冠)' 위창수(40·테일러메이드)가 생애 첫 우승의 가능성을 높였다.

위창수는 1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의 디즈니 골프장 매그놀리아 코스(파72·7516야드)에서 열린 PGA투어 칠드런스 미라클 네트워크 호스피탈 클래식(총상금 470만 달러) 3라운드에서 2타를 줄여 중간합계 11언더파 205타를 기록했다.

버디 6개, 보기 4개를 묶어 2타를 아낀 위창수는 공동 2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브라이언 게이(18), 조쉬 티어터(33)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선두 찰리 벨잔(28·이상 미국)과는 2타 차다.

1라운드 단독 선두, 2라운드 공동 2위에 올랐던 위창수는 3라운드까지 공동 2위를 지키면서 프로 데뷔 8년 만에 첫 우승을 향한 좋은 기회를 잡았다.

평균 드라이버 비거리를 283.5야드로 끌어올린 위창수는 높은 그린적중률로 코스를 공략했다. 2라운드까지 61%에 그치던 그린적중률을 72%까지 끌어올렸다.

1번홀부터 버디를 잡고 출발한 위창수는 전반홀에만 버디 3개(1, 4, 8번홀)와 보기 2개(6, 9번홀)를 묶어 1타를 줄였다.

10번홀(파5)에서 티샷을 294야드까지 날린 위창수는 두번째 샷을 그린에 올린 뒤 2퍼트로 깔끔히 홀을 마무리해 버디를 낚았다.

이후 13~14번홀 연속 버디로 공동 선두까지 내다봤지만 17~18번홀에서 연속 보기를 범해 공동 2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

전날 호흡곤란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았던 벨잔은 이날 1타를 줄여 중간합계 13언더파 203타로 단독 선두를 지켰다.

상금랭킹 139위(52만7528 달러)를 기록 중인 벨잔은 125위까지 주어지는 다음 시즌 투어 시드 확보의 가능성을 한껏 높였다.

이대로 우승을 차지한다면 우승상금 84만6000 달러를 보태 60위권 내 상금 랭킹을 내다볼 수 있다.【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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