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5-01 19:59 (수)
[국민의힘 논평] 20년 민주당 독점의 고인물을 교체해 주십시오
[국민의힘 논평] 20년 민주당 독점의 고인물을 교체해 주십시오
  • 서보기 기자
  • news@newslinejeju.com
  • 승인 2024.04.09 06: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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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 선거는 20년 독점의 고여있는 제주 정치를 교체하고 미래로 나가느냐, 아니면 끊임없는 발목잡기의 입법 독재를 통해서 과거에 머무느냐의 기로에 선 엄중한 선거입니다. 제주지역은 민주당의 오만함처럼 깃발만 꽂으면 당선되는, 특정 정당의 텃밭이 아닙니다. 20년 동안 제주 민주당의 정치력과 대안부재는 이미 검증이 됐습니다.

갈수록 제주의 현실을 보여주는 각종 지표들은 바닥으로 곤두박질치고 있습니다. 지역 내 총생산(GRDP), 1인당 개인소득, 근로자 평균 임금, 농가 부채와 이혼율, 비만율, 청소년 정신건강 문제 등 개인과 가정의 삶의 질은 20년 동안 나아질 기미가 없고, 오히려 악화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지표가 전국 최하위 수준입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제주의 경제 여건입니다. 갈수록 악화 일로를 걷는 소상공인들의 매출과 소득을 보면 마음이 무겁기 그지없습니다.

그런데도 민주당 국회의원들과 민주당 제주도정은 툭하면 정부 탓으로만 돌리며 본인들의 정책역량과 대안을 보여줘 본 적이 없습니다.

정부와 여당에 대한 반대에만 목소리를 높이면서, 반사이익을 누리려 하고 있습니다. 20년 동안 제주 정치를 책임졌고, 온갖 사탕발림을 통해서 자기들만이 제주를 발전시킬 수 있다는 정당과 정치인들은 어디로 갔습니까?

20년 동안 국회 의석을 독점한 정당이, 채 2년도 일하지 못한 정부를 심판하겠다고 선동하면서 또다시 선택해달라고 하는데, 염치가 없어도 너무 없습니다.

바꾸는 것 말고는 답이 없습니다.

도민을 무시하고, 선거에 아픈 과거를 이용하고, 민감한 지역 현안에는 눈감아서, 본인들의 정치적 위상만 공고히 다지려고 하는 제주도 민주당의 국회 의석 독점에 도민들께서 경종을 울려주십시오.

정부와 여당을 움직여서 지역의 발전을 모색하고, 지역 국회 의석의 다양성을 도모해서 전략적으로 제주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는 선택을 해주십시오. 수십년의 독점으로 인해서 민심의 소리에 무뎌지고 행동에 굼뜬 제주 정치권이 대오각성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십시오.

국민의힘이 제주에서 20년 만에 국회 의석을 배출한다면, 1석이 10석에 버금가는 상징성과 영향력을 갖게 될 것입니다.

한쪽 날개만으로 날았던 제주의 정치 지형을 바로잡고, 한쪽의 논리와 목소리만으로 왜곡됐던 대의 기능을 바로 잡아주십시오.

그것은 어느 특정 정당의 승리가 아니라, 도민의 승리가 될 것입니다.

다른 선택으로 제주 정치를 교체하는 국회의원 선거가 되길, 변화를 바라는 도민들과 함께 간절히 염원합니다.

제2공항의 원활한 추진, 4.3의 완전한 해결, 제주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경기 활성화 등 어느 문제 하나도 일당 독주로는 해결하지 못합니다.

4월 10일 투표소에서 이번에는 바꾸겠다는 도민 한 분, 한 분의 선택만이 다른 미래, 다른 제주를 약속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2024. 04. 08.

국민의힘 제주특별자치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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