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서관(관장 한봉순)은 오는 4월 12일부터 18일까지 2024년 도서관의 날 및 도서관 주간을 맞이해 도서관의 가치와 필요성을 홍보하고, 책 읽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5개 분관(서귀포, 한수풀, 송악, 동녘, 제남도서관)과 함께 4월 한 달 동안 도서관별로 다양한 행사를 운영한다.
제주도서관에서는 4월 12일에 어린이 전용 공간인 별이 내리는 숲의 가장 좋아하는 공간과 이유를 적어 공유해준 이용자를 대상으로 추첨해 선물을 증정하는 ‘내별소-내가 좋아하는 별숲을 소개합니다!’ 행사를 마련하고, 4월 18일에는 『깜빡깜빡 도깨비』 도서로 낭독극 공연 관람 및 공연해보기 ‘도서관 낭독극’ 체험 프로그램, 4월 20일 오후 2시에는 『식물학자의 노트』의 저자 ‘신혜우 작가와의 만남’을 운영하고, 4월 12일부터 18일까지 ‘전년도 잡지 무료 나눔, 책나눔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서귀포도서관에서는 4월 12일에 자료를 대출한 회원에게 종이 방향제를 증정하는 ‘도서관의 향기를 나누어 드립니다’ 이벤트를, 4월 20일 오후 2시에 『무등이왓에 부는 바람』의 저자 김영희 작가와 함께하는 ‘작가 수첩 들여다보기’ 강연과 ‘큰 할망이 있었어’ 원화 전시, 2023년에 만든 ‘개관 60주년에 열어보는 편지’ 타임캡슐 공개 및 전시 등을 4월 한 달 동안 운영할 예정이다.
한수풀도서관에서는 4월 27일 오후 2시 『사춘기 마음을 통역해 드립니다』의 저자 김현수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의 ‘한수풀 인문학 특강’이 마련되어 있고, 4월 한 달 동안 ‘전년도 잡지 무료 배부’, 도서 『사자가 작아졌어!』를 읽고 참여하는 ‘어린이 독서 퀴즈’ 행사를 진행한다.
송악도서관에서는 4월 13일 오후 2시 30분 제주어로 각색한 설화 ‘왕, 봥, 갑서’ 제주어 인형극 공연이 예정되어 있고, 전년도 잡지 및 이용자 기증 도서 나눔 ‘책 아나바다 장터’와 자가대출반납기로 3권 이상 대출한 어린이 이용자 10명을 추첨해 기념품을 증정하는 ‘책콕데이’이벤트를 운영한다.
동녘도서관에서는 4월 13일 오후 2시 가족이 함께 참여하며 소통의 시간을 나누고자 그림책 『씩씩한 꽃』을 읽고 ‘이야기꽃 피는 – 종이꽃 LED 유리돔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4월 27일 오후 2시 박미옥 작가와 이원일 플루트 연주자가 함께하는 ‘마음치유 토닥토닥 힐링 북 콘서트’를 계획하고 있으며, ‘전년도 잡지 나눔’과 도서 『어서와, 도서관은 처음이지?』, 『당신의 마음에 이름을 붙인다면」을 읽고 참여하는 ‘독서퀴즈’행사를 진행한다.
제남도서관에서는 현재 공사 중인 관계로 4월 18일 오후 7시 남원 다목적 드림센터에서 『제주신화의 숲』의 저자 강순희 작가와 함께하는 ‘제주로 책을 잇다’ 강연이 마련되어 있고, 5월에는 ‘전년도 잡지 무료 배부’ 행사를 진행한다.
제주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제주도서관의 역할을 홍보하고 앞으로도 이용자들에게 빛나는 내일을 소장할 수 있는 도서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