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제주시갑 고광철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에게 4월 10일 이전에, 마지막 토론으로 ‘도덕성 검증 토론회’를 열어 도민들께 최종적으로 평가받기를 제안한다.
네 번의 토론회를 통해 정책과 공약은 이미 방송과 언론을 통해 유권자께 어느 정도 전달되었다고 본다. 또한 각 가정마다 발송된 홍보물과 언론 매체 등을 통해 각 후보자의 정책과 공약, 철학과 소신 등에 대한 도민의 평가 역시 다소 형성되었다고 생각한다.
임명직 공직자도 청문회 등 절차를 통하여 도덕성과 전문성 및 자질을 검증하는데,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나선 후보의 도덕성은 매우 중차대한 덕목이라고 생각한다. 정책, 공약과 더불어 도민들은 각 후보의 인성과 자질, 도덕성과 청렴성 등을 궁금해 하고, 알고 싶어하는 부분이 많다. 또한 양측 후보도 상호 간 묻고 싶은 부분이 많을 것이다. 이와 관련하여 도민의 궁금증을 해소해 주는 것도 토론의 기능과 역할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우리 두 후보 간 합의만 하면 된다. 합의만 이뤄지면 방송 매체도 적극 협조해 주시리라 본다.
따라서 고광철은 문대림 후보에게 다음과 같이 거듭 제안한다.
- 도덕성 검증에 필요한 시간과 토론 방식은 무조건 문대림 후보께서 원하는 방식대로 따르겠다.
- 제한없는 주제로, 주도권 순서, 시간만 각자 균등하게 주어진다면, 문 후보가 원하는 어떤 방식의 토론회라도 좋으니 제안해 달라.
이에 문대림 후보는 즉각 답변을 주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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