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5-06 10:56 (월)
[PGA]'토너먼트 기록 경신' 폴터, HSBC챔피언스 우승
[PGA]'토너먼트 기록 경신' 폴터, HSBC챔피언스 우승
  • 나는기자다
  • news@nagiza.com
  • 승인 2012.11.04 19: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안 폴터(36·잉글랜드)가 대회 기록을 새로 쓰며 미프로골프(PGA) 투어 월드골프챔피언십(WGC) HSBC챔피언스(총상금 120만 달러) 우승을 차지했다.

폴터는 4일 중국 광둥성 선전의 미션힐스G.C. 올라사발코스(파72·7767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7타를 줄여 최종합계 21언더파 267타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지난 2010년 WGC 액센추어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정상에 올랐던 폴터는 2년 9개월 만에 우승트로피를 추가하며 PGA 통산 2승을 달성했다.

폴터는 지난 2005년 데이비드 호웰(37·잉글랜드)이 세운 토너먼트 레코드(20언더파 268타)를 1타 줄이며 새로 작성했다.

전날 버디 5개, 이글 1개로 노 보기(No Boggy) 플레이를 펼쳤던 폴터의 샷 감각은 최종일까지 이어졌다.

공동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4위로 최종라운드를 맞이한 폴터는 이날 보기 1개, 버디 8개를 묶어 짜릿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2~3번홀 연속 버디로 상쾌한 출발을 알린 폴터는 7~8번홀에서 연속으로 타수를 줄이며 전반에만 4타를 아꼈다.

후반홀에도 비슷한 양상으로 전개됐다. 10~11번홀 연속버디로 힘찬 후반홀을 알린 폴터는 역시 14~15번홀에서 버디를 몰아쳤다. 집중력이 흐트러지며 17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우승에는 지장이 없었다.

8타를 줄이며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쳤던 제이슨 더프너(35)는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로 스콧 피어시(34·이상 미국)와 함께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

3라운드까지 줄곧 선두를 달리던 루이 우스타이즌(30·남아공)은 이날 타수를 줄이지 못하며 리 웨스트우드(36·잉글랜드)와 함께 공동 6위로 마감했다. 이 둘은 나란히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를 기록했다.

초청자 자격으로 대회에 출전했던 장익재(39)는 최종합계 5언더파 283타 공동 34위를 차지했다. 재미동포 한 리(35·한국명 이한주)는 최종합계 1오버파 289타 공동 54위에 머물렀고 김형성(32·현대하이스코)은 최종합계 2오버파 290타 공동 56위에 그쳤다.【서울=뉴시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신대로5길 16, 수연빌딩 103호(지층)
  • 대표전화 : 064-745-5670
  • 팩스 : 064-748-5670
  • 긴급 : 010-3698-0889
  • 청소년보호책임자 : 서보기
  • 사업자등록번호 : 616-28-27429
  • 등록번호 : 제주 아 01031
  • 등록일 : 2011-09-16
  • 창간일 : 2011-09-22
  • 법인명 : 뉴스라인제주
  • 제호 : 뉴스라인제주
  • 발행인 : 양대영
  • 편집인 : 양대영
  • 뉴스라인제주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라인제주.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newslinejeju.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