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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제주도당 “위성곤 의원, 제2공항 추진 발언 환영”
국민의힘 제주도당 “위성곤 의원, 제2공항 추진 발언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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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1.30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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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국민의힘 논평
“제2공항 건설과 관련한 여·야 연석회의 개최” 전격 제안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이른 시일 안에 제주와 서귀포시 최대현안인 제2공항 건설과 관련한 여·야 연석회의를 개최하자”고 서귀포시 국회의원이자,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위원장인 위성곤 의원에게 공식으로 제안했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 허용진)은 30일 위성곤 의원이 22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 기자회견에서 밝힌, 제주 제2공항이 성산에 반드시 건설되어야 한다는 입장 표명에 전적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이날 논평을 내고 “이제 22대 국회의원 선거 과정에서의 최대 쟁점은 제2공항 건설 여부가 아니라, 제2공항 건설을 통해서 어떻게 지역발전을 도모해 나갈지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과 대안 제시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 여당 역시 위성곤 의원과 민주당 일각에서 제기하는 음모론적인 ‘핵기지화’ 및 ‘군사기지화’ 논란에 대해서는 재차 종지부를 찍겠다”며 “그럴 계획은 애초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제주도당은 “상호간의 신뢰를 저버리는 정치공세는 여기서 끝내야 한다”며 “이제 제2공항 건설 과정 앞에 가로놓인 정치적 장애물들이 말끔히 치워졌다. 지금부터는 경제와 환경적 관점에서 어떻게 공항을 지어야 할지, 예산이 얼마나 필요할지, 그리고 대규모 인프라건설과 연계해서 서귀포 지역의 미래산업을 육성하고 청년 일자리를 확충하는 문제와 갈등 해결 방안에 대한 방법론적인 논의만 남았다”고 말했다.

이어 “선거의 유·불리를 떠나서 지역의 백년대계인 제2공항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도 정파를 떠난 진지한 논의 기구가 필요하다고 본다”며 “그렇게 되면 8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걱정하고, 한숨 쉬었던 지역민들에게 제대로 된 설 선물을 안겨주는 것이 아니겠는가?”라고 말했다.

도당은 “다음 선거가 아닌 다음 세대를 생각하는 진정한 협치의 틀을 이번에 만든다면 대한민국 국책사업 추진의 새로운 거버넌스 모델로 자리매김 할 수 있지 않겠는가?”라며 “필요하다면 정부측 전문가와 담당자도 함께 논의에 참여한다면 더욱 좋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초지일관 제2공항 건설을 추진 해온 국민의힘의 지역발전 원칙에 힘을 실어준 위성곤 의원의 명확한 입장표명에 다시 한번 환영의 뜻을 밝힌다”며 “이번 국회의원 선거가 생산적이고 실사구시적인 정책경쟁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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