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등과 증오만이 남는 정치가 아니라 국민들과 시민들께 희망을 줄 수 있어야”
"제2공항의 갈등해소 위해 사업추진 과정에서 도민의 이익에 가치를 두고 모든 절차가 투명하게 진행돼야"
“제2공항에 대한 입장이 제일 궁금할 것이라 생각한다. 제2공항은 필요하고 성산에 만들어져야 된다.”
오는 4월10일 실시하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하는 위성곤 예비후보는 30일 오전 서귀포시청기자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그 입장을 지속적으로 해왔고요. 적극적으로 제2공항이 추진될 수 있게끔 노력하겠다는 말씀 드리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위 예비후보는 “(기자의 질문에)갈등과 증오만이 남는 정치가 아니라 국민들과 시민들께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뛰겠다. 그렇지만 다만 우려하는 것은 논란이 되고 있는 군사기지화와 핵기지화의 문제”라고 말하고 “국민의힘 보고서에서 실질적으로 핵TF 보고서에 제2공항을 핵기지화 하겠다. 보고서를 발표를 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것처럼 정치권에서 우려되어지는 이런 상황에 대한 정부간에 분명한 입장과 대화가 필요하다”며 “이제 어떻든간에 진행을 하면서 제2공항의 갈등해소를 위해서 기본적으로 사업추진 과정에서 도민의 이익과 갈등해소를 최우선 가치를 두고 모든 절차가 투명하게 진행되어야한다는 점 말씀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15년에 시작되서 11월에 발표 이후에 8년이 지나갔는데 무엇보다 저는 이 문제를 빨리 매듭짓고 앞으로 빨리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제 그런 과정 안에서 국토부가 고시와 또 환경영향평가 법적 절차를 나아갈텐데, 그 과정에서 도민과의 갈등이 최소하 될 수 있게끔 하겠다”고 강조했다.
위성곤 예비후보는 “올해는 김대중 전 대통령 탄신 100주년을 맞는 해”라며, “'길위에 김대중'이라는 영화를 통해 대통령님의 삶을 배울 수 있었다”고 전하며, “ '행동하는 양심'으로 살아오셨던 대통령님 말씀 가운데 '서생적 문제의식과 상인적 현실감각을 갖자'라는 어록을 좋아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위 예비후보는 “서귀포시민들의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8년간 '금귀월래'를 실천하며, 서귀포의 현안과 제주 현안들을 하나하나 차곡차곡 해결해 냈고 말이 아닌 행동으로 묵묵히 일했다”고 피력했다.
위 예비후보는 이날 자치입법·자치조직·자치재정권 행사할 수 있는 기초자치단체 전환 강화, 기후위기·탄소중립 선도도시 육성, 서귀포의료원 의료 인프라 확충, 교육 발전 특구 지정, 1차 산업 고도화·우주·항공·UAM 등 첨단산업 집중 육성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위 예비후보는 “일도 해본 사람이 잘한다”며, “입법, 예산, 정책 삼박자는 물론 중앙의 네트워크까지 갖췄다고 자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변방 아닌 혁신을 선도해 갈 서귀포에는 힘 있는 3선 국회의원이 필요하다”며, “서귀포 시민들의 지지로 3선 국회의원이 된다면 상임위원장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위 예비후보는 “서귀포시민들을 위해, 1차산업 혁신을 위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청년의 미래를 위해 다시 일할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