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총선 제주시갑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김영진 예비후보는 비가 내리는 10일 아침 노형오거리에서 거리인사를 진행한 다음 어음2리 새해농업인 실용교육과 공설경로당 노인총회에 참석해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김영진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의 신당 창당 움직임과 관련해 “오늘 민주당 내 대표적 ‘비명계’로 분류되는 ‘원칙과 상식’ 소속 4명의 국회의원 중 3명이 탈당을 선언했다. 그러나 윤영찬 의원은 기자회견 30분 전 부랴부랴 ‘당 잔류’ 의사를 밝혔는데, 이는 본인 지역구에 출마 의사를 밝힌 ‘친명계’ 현근택 민주연구원 부원장에 대해 당이 윤리 감찰에 착수했기 때문이다”라고 현 상황을 진단했다.
그런 뒤 “이낙연 전 대표 또한 민주당 의원 중 44%가 전과자라는 발언을 했다가,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황급히 사과하는 등 이도 저도 아닌 추태를 보였다. 이낙연 대표와 그에 동조하는 3명의 국회의원이 탈당하면서 남긴 말이 ‘양심 때문’이라는 건데, 국민들이 과연 그들의 얘기를 신뢰할지 의문이다. 내가 보기에는 그저 본인들이 공천 받을 자신이 없기 때문이며, 정작 그들의 관심사는 정치생명 연장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라고 생각한다”라며 이낙연 전 대표 및 탈당파 3인의 움직임을 평가 절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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