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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이재명 왼팔 김용 5년 징역’ 다음 차례는?
[칼럼] ‘이재명 왼팔 김용 5년 징역’ 다음 차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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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12.07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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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계성 천주교 평신도 모임 대표
이계성 천주교 평신도 모임 대표
▲ 이계성 천주교 평신도 모임 대표 ⓒ뉴스라인제주

이재명의 죄를 뒤집어쓰고 김만배 정진상 김용 이화영이 대신 죄값을 받고 있다. 이재명 방패막이 4명 중 김용이 구속되었다. 이재명은 최측근 정진상은 오른팔 김용은 왼팔이라고 밝혔다. 김용 구속으로 왼팔이 잘린 것이다,

이화영 재판도 1심 판결이 나올 것이라고 한다. 이재명 구속은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민주당 이재명 최측근 김용(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대선 경선 때 대장동 일당으로부터 대선 경선 자금을 받은 혐의로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은 김용이 받은 대선 경선 자금 6억원과 뇌물 7000만원을 유죄로 인정했다. ‘대장동 의혹’과 관련한 법원의 첫 판단이다.

이번 사건은 대선 전에 이재명을 도왔던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의 진술로 시작된 것이다. 수사가 본격화되자 이재명은 “야당 탄압” “검찰 독재”라며 “창작 소설”이라고 했지만 법원은 유동규 진술의 신빙성을 대부분 인정했다. 그 이유는 김용의 증언이 모두 거짓으로 판명 되었기 때문이다.

이재명 측은 “검찰의 짜깁기 수사로 납득하기 어려운 판결이 나왔다”고 했지만 이번 유죄판결은 돈을 건넨 3명의 증언이 일치했기 때문에 예견된 것이었다.

민주당 대선 경선이 있던 2021년 김용의 자금 지원을 요구받은 유동규가 대장동에서 수백억을 챙긴 남욱에게 전달했다. 남욱이 마련한 자금과 다른 대장동 일당이 마련한 자금을 유동규를 통해 김용에게 전달됐다는 것이 검찰 수사 결과였다.

관련자 3명이 이를 다 인정했고, ‘자금 전달책’ 역할을 했던 유동규가 전달 시기와 액수를 적어 놓은 자필 메모도 나왔다. 증인들의 증언과 물증이 모두 일치하는데 김용 이재명은 검찰이 짜맞추기 수사를 했다고 검찰을 매도 했다.

그러나 재판부도 “구체적 진술과 객관적 자료로 진술의 신빙성이 충분히 뒷받침된다”다고 했다. 그래서 이재명이 경선 자금 수수를 몰랐느냐에 쏠릴 수밖에 없다. 김용은 이재명이 직접 자기 ‘측근’이라고 밝혔고 “제 분신과 같은 사람”이라고도 했다.

김용은 이재명 경기도지사 때 경기도 대변인을 지냈고, 지난 대선에서 선대위 총괄본부장을 맡았다. 이재명이 당대표가 된 뒤엔 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됐다.

이런 사람이 이재명 몰래 거액의 경선 자금을 받을 수 없다는 것은 상식이다. 그런데도 이재명은 “불법 자금은 1원도 쓴 일 없다”면서 여전히 검찰 조작이라고 한다.

김용 수사는 대장동 사건의 핵심적인 내용과 연결되어 있다. 검찰은 김용이 받은 돈도 김만배 대장동 일당이 이재명에 주기로 약속한 금액을 428억원 사일부라고 보고 있다. 유동규는 이와 관련해 “김용이 이재명 경선 자금으로 요구했던 돈은 428억원 중 일부”라고 진술했다.

그러나 대장동 핵심 인물인 김만배는 처음에는 그분 (이재명) 것이라고 했다가 내 것이라고 허위진술을 하고 있어 수사가 진척되지 못하고 있다. 법원이 이번에 유동규 진술의 신빙성을 인정한 만큼 검찰은 김만배 허위진술에 의존하지 말고 이재명이 대장동 백천동 정자동 위례신도시 주범임을 증거를 제시하여 주범 이재명을 하루빨리 구속해야 분열된 민심을 하나로 통합할 수 있다.

이재명 죄를 덮어쓰고 거짓말로 일관하고 있는 김인배 정진산 김용 이화영 4인방 중 김용이 5년 징역형이 내려 졌다. 나머지 3명에 대해서도 하루빨리 구속 판결이 내려져야 이재명이 방탄국회 방탄단신 방탄탄핵 수사방해를 막을 수 있다.

전과 4범에 5가지로 기소된 9범의 중범죄자 이재명 하나가 대한민국을 진흙탕 수렁으로 몰아가고 있다. 이재명 구속이 진흙탕에 빠진 대한민국과 국민을 지키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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