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제주국제개발협력센터(센터장 신의철)는 제주특별자치도청 평화국제교류과와 협력하여 지난 1일 제주문학관에서 ‘제9회 제주국제개발협력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제주특별차지도 공적개발원조(ODA : 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사업 활성화’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도내 ODA 전문가 및 ODA 사업 수행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포럼에서 △ 제주특별자치도 ODA 사업 사례, △ 제주특별자치도에 적합한 국제개발협력사업 기초환경 조사 결과, △ 제주지역 ODA 인지도 조사 결과 주제발표 후 제주도 ODA사업 활성화 방안과 제주도청-제주대-제주국제개발협력센터의 역할을 논의했다.
포럼의 축사를 통해 변덕승 제주도청 관광교류국장은 “2012년 공적개발원조 사업 원년 선포를 시작으로 제주특별자치도 ODA 사업이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제주의 특색에 맞는 ODA 사업 발굴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제주지역 ODA 인지도 조사 결과 조사 응답자의 99.8%가 우리나라 ODA 필요성에 찬성하였으며 67.7%가 ODA 규모를 확대해야 한다는 응답 결과가 나왔다. 제주도민들은 ODA 사업의 동기와 필요성에 대해 매우 높은 인지도와 긍정적인 인식을 가진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신의철 제주국제개발협력센터장은 ”이번 포럼에서 발표된 국제개발협력 기초환경조사 결과와 인지도 조사 결과, 그리고 토론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하여 도내 ODA 사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센터의 정책 방향을 새롭게 정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주국제개발협력센터는 제주특별자치도-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제주대 3자 간 MOU 체결을 통해 제주지역 공적개발원조(ODA)의 핵심거점으로 지역 ODA사업 활성화와 지역의 국제화를 위해 제주대에 설립된 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