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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함세웅신부 막말 ‘붉은종교 오명에서 패륜종교 오명까지’ 냉담자 급증
[칼럼]함세웅신부 막말 ‘붉은종교 오명에서 패륜종교 오명까지’ 냉담자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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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12.05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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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계성 천주교 평신도 모임 대표
이계성 천주교 평신도 모임 대표
▲ 이계성 천주교 평신도 모임 대표 ⓒ뉴스라인제주

2023년11월30일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의 북 콘서트에 참석한 함세웅 신부가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이낙연 전 국무총리를 겨냥해 “방울 달린 남자들이 여성 하나보다 못하다”며 추미애를 추켜세웠다.

추미애는 서울 종로구 조계사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자전적 창작 소설 ‘장하리’ 출판 기념회를 열었다.

추미애가 재직 시절 윤석열 검찰총장과 맞서 싸울 때 문재인과 이낙연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추미애 말을 듣지 않아 윤석열 정부를 탄생시켰다고 주장을 했다.

2020년 1년간 법무부 장관을 지내며 당시 윤석열 검찰총장과 사사건건 부딪쳤던 추미애가 ‘추·윤 갈등’을 본인의 시점에서 재구성한 소설이 ‘장하리’이다.

함세웅은 2020년 12월 추미애가 당시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를 밀어붙이던 때를 언급하며 “그 당시 문재인 대통령과 이낙연 총리, 비서관, 장관들이 다 남자들이었다. 여성의 결기와 결단을 수렴하지 못해 윤석열 검찰 독재정권을 가져왔다”고 했다.

“우리 모두가 속죄해야 한다”며 “그걸 포착하지 못한 결과 얼마나 많은 대가를 치르고 있냐. 괴물이 정치하고 있지 않느냐”고 말했다.

당시 추 전 장관은 윤석열 검찰총장을 향해 “내 명을 거역한다”고 했고, 윤석열 검찰총장은 “검찰총장은 법무부 장관의 부하가 아니다”며 정면 반박했었다.

함세웅은 북 콘서트 무대에 올라 “추미애 대표의 별명이 뭐냐. 추다르크다. 원명은 잔다르크, 프랑스의 성녀”라며(성녀 모독) “제가 많은 정치 하시는 분들을 만났는데 거친 표현을 하면 남자들, 이 방울 있지 않나. 근데 방울 달린 남자들이 여성 하나보다 못하다”고 남성 비하 발언을 했다.

그러면서 함세웅은 “그 당시에 문재인 대통령, 이낙연 총리 또 무슨 비서관들 장관들 다 남자들”이라며 “그 여성의 결단을 수렴하지 못한 게 지금 이 윤석열 검찰 독재 정권을 가져왔다. 이건 우리 모두가 속죄를 해야 한다”고 했다.

함 신부는 또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해 “이 괴물이 지금 정치를 하고 있지 않느냐”며 “너무너무 가슴이 아프고 찢어진다”고 했다

추미애가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를 밀어붙이던 2020년 12월 여론이 악화되자 본인이 먼저 청와대에 사표를 내야 했다. 추미애는 지난 7월 소셜 미디어에 문재인 전 대통령이 자신에게 사표를 종용했다고 주장하며 “저에게 ‘사직’의 의미는 촛불국민에 대한 사명을 다하지 않고 약속과 대의를 저버린것이었다. 그래서 사직을 거부했고 사직서를 쓸 수가 없었다”고 밝혔다.

출판기념회에는 민주당 내 강성 친명계 모임인 ‘처럼회’ 소속 의원들도 다수 참석했다.

황운하 의원은 “장관님에게 아득바득 대드는 윤석열(대통령)을 당시에 정리했어야 하는데 아쉽다”며 “그 부분만 정리되면 멋지게 시대적 과제이자 소명인 검찰개혁을 한 장관으로 역사에 길이 남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민 의원은 “이 책을 소설로 써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우리가 현직 대통령은 함부로 욕하기 어렵지 않느냐. 그런데 (소설 주인공) 용건석은 ‘이 나쁜 XX’ 마음껏 욕해도 된다”고 했다.

추미애 이번 소설에서 자신을 ‘장하리’, 윤 대통령을 ‘용건석’이란 가명을 사용해 했다.

함세웅 신부가 ‘방울 달린 남자들이 여성 하나보다 못하다’고 발언한 것은 여성 비하라고 여성들이 반발하고 있다.

국민의힘 김온수 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함세웅 신부의 무책임하고 부적절한 ‘성 혐오적’ 발언에 유감을 표한다”며 “함세웅 신부의 성적 혐오와 비하 가득한 저급한 막말은 놀라움을 넘어 그 심각함이 경악할 수준”이라며 “함 신부의 이 같은 막말은 추 전 장관을 추켜세우려는 비유라지만, 왜곡된 성인식 속에 이미 여성 비하가 내포되었을 뿐만 아니라, 경박한 표현 그 자체만으로 성직자의 품격마저 추락시키고 있다”고 했다. 또 “게다가 함 신부는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이 괴물이 지금 정치를 하고 있지 않느냐’는 막말도 퍼부었다. 이 역시 인격 모욕적이며, 성직자의 발언으로서는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수준”이라며 “민주당은 당내 곳곳에서 터져 나오는 연이은 막말 퍼레이드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시라”고 했다.

이용호 국민의힘 의원은 “전형적인 남성 우월주의에 절어 있는 함 신부님은 여성들에게 사과하시라”며 “이거야말로 여성비하 발언, 추미애 전 장관에 대한 모욕이다. 여성은 남성보다 열등하다는 사고방식, 최강욱의 암컷 발언 못지않은 여성 멸시 발언”이라고 했다. 또 “종교인의 입에서 나온 발언이라고 믿기지 않는다. 같은 남자로서 부끄럽다”며 “어느 시대에 사시는 분인가. 세계의 모든 여성들에게 사과하시라”고 했다.

함세웅 신부 발언과 관련한 비판은 범야권에서도 나왔다.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은 “누구의 편을 드는가를 떠나 과연 저런 잣대나 표현이 종교인이자 원로로서 하실 말씀인가”라며 “아무말 대잔치는 누가 하건 아무말 대잔치일 뿐”이라고 했다.

함세웅은 이미 성직자가 아니라 저주 증오 미움으로 가득 찬 사제복으로 위장한 사탄이다. 함세웅은 정의구현사제단을 창립해서 공산혁명을 주도해 천주교도 망치고 나라도 망친 패륜 반역신부다. 이들 정치신부 때문에 천주교는 미사 참여율이 8.8%로 천주교가 망해가소 있다. 신자들이 떠난 교회에는 좌익신부와 좌익신자들에 의해 공산혁명 기지로 변해 버렸다. 신부들 반정부 시위로 패망한 월남을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할 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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