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경영(신태수), 농업기술(강명수), 농촌문화복지(함덕농협 농촌사랑자원봉사단) 수상
농협제주본부(본부장 윤재춘)와 제주농협운영협의회(의장 김성범)가 지난 24일 아스타호텔에서 “제5회 자청비제주농촌문화상 시상식”을 개최 하였다.
시상식에서 신태수 씨(농업경영부문)와 강명수 씨(농업기술부문), 함덕농협 농촌사랑자원봉사단(농촌문화복지부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농업경영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신태수 씨(선진농원)는 감귤 한품종으로 한우물만 지속적으로 연구하여 고품질하우스 감귤 생산 및 농가 소득 증대 선도농가로 평가받고 있다. 스마트팜 시스템을 이용한 원격관리로 노동시간 절감 및 재배기술을 필요로 하는 청년농업인에게 확실한 영농기술 전파로 농업경영 컨설턴트 역할을 하고 있다.
농업기술부문 수상자인 강명수 씨(현이농장)는 고령화된 농촌과 인력부족의 문제점 해소를 위한 각종 농업용 기계 개발로 특허기술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그 중 농약 탱크용 수위조절장치는 농약의 잔류에 따라 농약통이 기울어지는 장치로 2천여 농가에 전파하여 실질적인 노동력 절감 효과를 보고 있다. 농업현장에 불편한 점을 보완할 수 있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하여 농업인들의 노동력 절감에 많은 기여를 했다.
농촌문화복지부문 수상 단체인 함덕농협 농촌사랑자원봉사단(단장
부연희)은 농촌지역 취약계층 대상으로 어르신 목욕봉사·이불세탁봉사 등 각종 지원활동과, 영농철 일손돕기 부족 해소를 위한 봉사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봉사단원 전원 요양보호사 자격 취득 및 VMS를 통한 봉사시간 관리등 체계적인 봉사로 각종 사회공헌활동 참여에 앞장섰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자청비제주농촌문화상』은 제주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한 사람을 발굴·시상하여 그 공적을 기리고 귀감을 삼아 지속가능한 제주농업을 견인하기 위해 제정되었다.
이번 수상한 최종 3명(단체 1 포함)은 지난 9월 농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선정하였고,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시상금 250만원이 수여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