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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골든슈' 수상 메시…4년 연속 발롱도르 도전
[해외축구]'골든슈' 수상 메시…4년 연속 발롱도르 도전
  • 나는기자다
  • news@nagiza.com
  • 승인 2012.10.30 14: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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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천재' 리오넬 메시(25·FC바르셀로나)가 자타공인 당대 최고의 공격수임을 널리 알렸다.

메시는 29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12 유러피언 스포츠 미디어( ESM) 골든슈 어워즈'에서 골든슈를 수상했다.

골든슈는 한 시즌 동안 유럽 리그 개인 득점을 기반으로 수상자를 선정한다. 리그 수준에 따른 점수가 차등 적용된다.

지난 2011~2012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50골을 기록한 메시는 총점 100점을 획득해 골든슈의 영예를 안았다.

메시의 리그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7·레알 마드리드)는 총점 92점(46골)을 기록해 아쉽게 2위에 머물렀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 로빈 판 페르시(29·당시 아스날·30골-60점)와 독일 분데스리가 득점왕 클라스 얀 훈텔라르(29·샬케04·29골-58점)가 그 뒤를 이었다.

메시는 역대 최다 골든슈 수상자(2회, 2009~2010·2011~2012시즌)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현재까지 에우제비오, 게르트 뮐러, 티에리 앙리, 디에고 포를란, 호날두 등 10명 만이 골든슈를 2회씩 수상했다.

메시는 4년 연속 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 수상에도 도전하게 됐다. FIFA는 30일 발표한 FIFA발롱도르 수상 후보 23명 명단에 메시를 포함했다.

'FIFA발롱도르'는 지난 2010년에 프랑스 축구 전문지 프랑스풋볼이 제정한 '발롱도르'와 FIFA의 'FIFA 올해의 선수상'이 통합되면서 만들어진 상이다. 명실상부한 축구계 최고의 권위를 지닌 상으로 인정받고 있다.

메시는 2009년을 시작으로 3년 연속 발롱도르를 수상했다. 만약 메시가 4년 연속 수상의 대업을 달성한다면 역대 발롱도르 최다 수상자 기록을 새로 쓰게 된다.

현재 발롱도르 최다 수상자(3회)는 요한 크루이프(1971·1973·1974년), 미셸 플라티니(1983~1985년), 마르코 판 바스턴(1988·1989·1992년), 메시(2009~2011년) 등 4명이다.

2012년 FIFA발롱도르 후보에는 메시,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이상 바르셀로나·스페인), 라다멜 팔카오(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로빈 판 페르시, 웨인 루니(이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이케르 카시야스, 호날두(이상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등 23명이 선정됐다.

수상자는 전 세계 축구대표팀 감독 및 주장, 축구 전문기자들의 투표로 선정된다. 다음달 29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최종 3인의 후보로 압축되고 내년 1월7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최종 수상자가 발표된다.

◇FIFA발롱도르 후보 23명

카림 벤제마, 이케르 카시야스, 메수트 외질, 세르히오 라모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비 알론소(이상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세르히오 부스케츠,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리오넬 메시, 헤라르드 피케, 사비 에르난데스(이상 바르셀로나·스페인), 세르히오 아게로, 마리오 발로텔리, 야야 투레(이상 맨체스터시티·잉글랜드), 웨인 루니, 로빈 반 페르시(이상 맨체스터유나이티드·잉글랜드), 잔루이지 부폰, 안드레아 피를로(이상 유벤투스·이탈리아), 디디에 드록바(상하이 선화·중국), 라다멜 팔카오(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파리생제르맹·프랑스), 마누엘 노이어(바이에른 뮌헨·독일), 네이마르 다 실바(산토스FC·브라질)【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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