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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포항 '신예 미드필더' 이명주, 37라운드 MVP
[K리그]포항 '신예 미드필더' 이명주, 37라운드 MVP
  • 나는기자다
  • news@nagiza.com
  • 승인 2012.10.30 14: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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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포항스틸러스의 '신예 미드필더' 이명주(22)가 K리그 37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30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37라운드 주간 MVP로 이명주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연맹은 "중원에서 궂은 일을 도맡아 했다. 뛰어난 슈팅 능력까지 입증하며 1득점을 올렸다"며 "올 시즌 신인왕 후보 0순위"라고 MVP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명주는 지난 28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37라운드 경남FC와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39분 승부에 쐐기를 박는 중거리슛으로 팀의 네 번째 골을 터뜨렸다.

이명주의 활약에 힘입은 포항은 지난 20일 열렸던 2012하나은행 FA컵 결승전에 이어 리그에서도 경남에 승리를 거뒀다. 3위 수원(승점 66)과의 승점차(포항 승점 62)도 크게 줄였다.

37라운드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는 물오른 득점력을 뽐내며 2득점을 올린 이진호(대구)와 시즌 20호골을 터뜨린 이동국(전북)이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 부문에는 각각 1골을 터뜨린 홍철(성남)과 황진성(포항) 그리고 한교원(인천)이 선정됐다.

수비수 부문에는 적극적인 공격 가담으로 1골을 넣은 이지남(대구)과 울산현대와의 경기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보스나, 오범석(이상 수원)이 뽑혔다. 또 FC서울 수비의 핵심 아디도 함께 선정됐다.

골키퍼 부문에는 주전 한동진의 빈 자리를 훌륭하게 메운 전태현(이상 제주)이 주간 베스트의 영예를 안았다.

베스트 팀에는 총점 12.1점을 얻은 인천유나이티드가 뽑혔고 베스트매치는 막판까지 치열한 접전을 펼친 전북현대와 FC서울의 경기가 선정됐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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