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연문화재돌봄센터(센터장 강영제)가 지난 3일 ‘천연기념물 모니터링’ 교육에 센터장을 비롯한 모니터링팀원 8인이 참여했다고 전했다.
문화재돌봄 전문교육을 하는 한국문화재돌봄협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에서는 문화재청 천연기념물과 이원호 연구관이 문화유산 식물 분야의 보존과 관리에 관한 내용을, 제주자연문화재돌봄센터 김효진 모니터링1팀장이 지질 분야 모니터링 전반에 관한 내용을 다룬다.
7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에 걸쳐 진행되는 교육 프로그램은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세미나실에서 진행하는 식물 문화재 조사·피해·관리, 제주 천연동굴 모니터링 현황 등에 관한 이론 교육과 천연기념물 ‘산천단 곰솔’과 ‘제주 평대리 비자나무숲’, 비지정문화재 대섭이굴에서의 현장 모니터링으로 구성된다.
강영제 센터장은 “이번 교육은 자연문화재를 전문으로 돌보는 우리 센터에서 꼭 필요한 내용”이라며 한국문화재돌봄협회에서 특별히 제주에서 교육을 열어주어 감사하다. 강사님을 비롯한 타 센터 분들이 기상상황으로 인해 힘들게 제주에 오신만큼 유익한 내용을 얻고 가실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제주자연문화재돌봄센터는 2020년 1월부터 제주도의 천연기념물, 명승, 시도기념물을 비롯한 동굴, 노거수 등 277개소의 자연문화재를 대상으로 돌봄 사업을 하고 있으며,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시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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