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김지훈, 이하 ‘중진공 제주본부’)와 해군 제7기동전단(전단장 김인호, 이하 ‘7전단’)은 청년장병 취·창업지원과 제주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상호 협력의 주요 내용은 ▲ 창업에 관심 있는 해군 장병을 위한 창업 프로그램 지원 ▲ 중진공 취·창업 관련 기획사업, 행사 등 정보 공유 ▲ 양 기관의 전문인력, 시설 등 인프라 활용 ▲ 제주청년창업사관학교 동문기업 홍보 등 청년 취·창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 기반 마련이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7전단 내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장병들은 다양한 구인정보 및 교육 서비스를,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 예비창업자들은 창업교육뿐 아니라 다양한 지원정보제공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도내 초기 창업기업들은 판로 개척 등 사업 활성화의 계기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지훈 중진공 제주본부장은 “오늘 협약은 청년의 취업 및 창업을 위한 공공기관과 해군과의 공감대와 협력 의지를 확인하고, 이를 토대로 제주도의 특성을 감안한 청년 장병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상호 협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중진공은 청년창업사관학교를 통해 유망 아이템과 혁신 기술을 보유한 우수 창업자를 발굴해 최대 1억 원의 사업화자금과 교육·코칭, 사무공간, 시제품제작 등을 일괄 지원하고 있다. 제주청년창업사관학교는 18년 설립된 후 현재까지 백여 명의 청년창업가를 육성했고, 청년전용창업자금, 일자리매칭 지원사업 등 다양한 취·창업 프로그램을 운영 지원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