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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전설' 볼트 "멀리뛰기 도전, 부상 탓에 두려워"
'살아있는 전설' 볼트 "멀리뛰기 도전, 부상 탓에 두려워"
  • 나는기자다
  • news@nagiza.com
  • 승인 2012.10.25 13: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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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아있는 전설' 우사인 볼트(26·자메이카)가 주종목인 단거리를 제외한 나머지 종목에 도전하는 것에 대해 여전히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016년 하계올림픽이 열리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를 방문 중인 볼트는 24일(한국시간)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여전히 멀리뛰기에 출전하는 것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멀리뛰기에 출전하는 것은 아마도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이전이 될 것"이라며 "코치와 조금 이야기 해봤는데 코치가 부상이 생길 수 있다고 걱정했다"고 말했다.

멀리뛰기에 출전하게 되면 무릎에 무리가 갈 수 있다고 걱정한 볼트는 "코치도 무릎에 무리가 올 수 있다고 했다. 아무래도 무릎 상태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 같다"고 설명했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과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사상 최초 2연속 3관왕(100m·200m·400m 계주)에 성공한 볼트는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 또다시 3관왕에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볼트는 "내가 멀리뛰기에 출전한다면 3관왕을 차지할 수 있는 기회를 위태롭게 할 것이다. 그래서 아마도 멀리뛰기는 하지 않을 것 같다. 걱정이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그래도 멀리뛰기가 가능한지는 계속 해서 살펴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런던올림픽에서 전설적인 업적을 세운 볼트는 그 자신도 멀리뛰기와 400m 출전을 놓고 고민하는 것으로 보인다.

출전하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던 볼트는 이달 초 인터뷰에서는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 100m와 200m 타이틀을 지키는데 힘쓰겠다. 100m와 200m, 400m계주 3개 종목에만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 발언을 힌 뒤 며칠 뒤에는 "멀리뛰기와 400m에 출전하는 것이 불가능한 것만은 아니다"고 말했다.

올해 말이나 내년 초가 되어야 볼트는 명확히 결정을 내릴 수 있을 전망이다.【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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