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대)은 5월 13일 관내 유·초·중학교 특수교육대상자 가족 36팀 총 106명을 대상으로 ‘2023 행복 더하기 가족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행복 더하기 가족 프로그램’은 서귀포시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특수교육대상자 가족 지원 프로그램의 하나로, 지역사회 체험기관을 통해 가족 단위 체험활동을 진행함으로써 가족 간 소통과 화합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위기 경보의 하향 조정에 맞춰 기존 특수교육대상자 1인당 동반가족 1인 참가에서 최대 3인까지 인원을 확대해 다양한 가족 구성원들이 함께 체험형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프로그램으로는 꽃바구니&테라리움 만들기, 유제품 만들기&목장체험, 숲길 걷기&목공체험, 아쿠아플라넷 자유 관람을 실시했다. 특히 처음으로 실시한 아쿠아플라넷 자유 관람은 해양 동식물을 관찰하고 이야기를 나누며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호응이 좋았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부모는 “바쁜 일상 속에서 가족과 함께 프로그램을 경험하고 소통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았다”고 전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자 및 보호자의 필요와 요구에 적절한 가족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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