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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해링턴, 그랜드슬램 1R 선두
[PGA]해링턴, 그랜드슬램 1R 선두
  • 나는기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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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10.2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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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드리그 해링턴(41·아일랜드)이 올 시즌 메이저대회 챔피언끼리 겨루는 이벤트 대회인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그랜드슬램(총상금 135만 달러·우승상금 60만 달러) 첫 날 선두에 올랐다.

해링턴은 24일(한국시간) 미국 버뮤다주 사우샘프턴 포토로열골프C.C.(파71·6845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6타를 쳐 리더보드 맨 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올해 열린 4대 메이저대회 우승자들만 출전하는 대회이지만 해링턴은 부상으로 불참한 브리티시오픈 챔피언 어니 엘스(43·남아공) 대신 출전했다.

버디 7개, 보기 2개를 곁들여 5언더파를 친 해링턴은 마스터스 챔피언 부바 왓슨(34·미국)을 2타 앞선 단독 1위에 이름을 올렸고 US오픈 챔피언 웹 심슨(27·미국)은 버디 4개,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쳐 3위에 랭크됐다.

PGA챔피언십 우승트로피를 차지한 로리 매클로이(23·북아일랜드) 대신 출전한 키건 브래들리(26·미국)는 더블보기 1개, 보기 4개, 버디 5개를 묶어 1오버파 72타로 최하위인 4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버디 3개, 보기 1개로 전반라운드에만 2타를 줄이며 상쾌한 출발을 한 해링턴은 후반홀에서 더욱 힘을 냈다. 버디 4개, 보기 1개로 3타를 아끼며 5언더파로 첫 날을 마감했다.

2007년과 2008년 브리티시오픈(디 오픈)을 연속 제패하며 이 대회에 출전한 해링턴은 번번이 우승 문턱에서 주저 앉았다.

2007년 대회에는 연장전 끝에 미구엘 앙헬 카브레라(43·아르헨티나)에게 무릎을 꿇었고 2008년에는 짐 퓨릭(42·미국)에게 역시 연장전서 패배를 당했다.

한편 이 대회는 2라운드 경기로 25일 우승자가 가려진다.【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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