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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경기도 종합1위' 7일 간의 대축전 막 내려
[전국체전]'경기도 종합1위' 7일 간의 대축전 막 내려
  • 나는기자다
  • news@nagiza.com
  • 승인 2012.10.18 13: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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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맘·몸·뜻, 달구벌에서 하나로!'라는 슬로건 아래 20년 만에 대구에서 열린 제93회 전국체육대회가 7일간의 열전을 마치고 17일 막을 내렸다.

경기도가 종합 1위를 차지해 11회 연속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개최 도시 대구가 2위, 서울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도는 6만5955점을 따내 종합 1위(금133· 은131· 동148)에 올랐다.

대구는 역대 최고 성적인 2위에 랭크됐다. 대구는 개최 도시 어드밴티지(기록경기 득점의 20% 가산점)를 받아 5만4577점(금73· 은67· 동87)을 기록, 서울(5만4288점, 금106· 은 94· 동 101)을 제쳤다.

이번 전국체전은 시민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세계적으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수 싸이와 리듬체조의 요정 손연재 선수가 개회식 행사에 참가해 주목을 끌었다.

대회 내용도 좋았다.

체조의 양학선(한체대)을 비롯해 여자역도 장미란(고양시청), 남자양궁 오진혁(현대제철) 등 2012런던올림픽 영웅들이 달구벌에서 최선을 다해 경기에 나섰다.

그 결과 한국신기록이 역도에서만 7개가 나오는 등 총 29개가 수립됐으며, 대회신기록은 111개로 역대 어느 대회보다 풍성한 기록을 양산했다.

이날 오후 5시35분 전국체전 하이라이트 영상이 상영되면서 폐회식 식전행사가 열렸다. 이어 오후 6시부터 선수단이 입장하면서 공식행사의 막이 올랐다.

폐회사에 이어 차기 개최지(인천광역시) 대회기 전달, 환송사, 폐회선언이 진행됐고, 성화소화로 공식행사를 마쳤다.

이후 뮤지컬 하이라이트와 오페라, K-POP 공연으로 흥을 돋구었다. 대구 시민들은 쌀쌀한 날씨에도 경기장을 가득 메워 축제의 장을 함께 했다.

선수들은 2013년 인천광역시에서 다시 만날 것을 약속했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이번 대회에서 선수들이 보여준 인간한계에 도전하는 장한 모습은 우리에게 커다란 감동을 줬고, 모두가 진정한 승리자"라며 "대회기간 정성을 다해 활동해 주신 자원봉사자 2800여 명과 시민 서포터스 1만4000여 명이 이번 성공체전의 진정한 주역이며, 여러가지 불편을 참아주고 미소와 친절로 응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치하했다.

대한체육회 박용성 회장은 "대구에서 개최된 이번 전국체육대회는 개회식에서부터 폐회식에 이르기까지 모든 면에서 완벽한 대회였으며, 대구 시민들의 열정에 놀랐다"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대구=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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