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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회 전국으뜸농산물한마당서 양복자씨 농식품부장관상 등 5명 수상
제31회 전국으뜸농산물한마당서 양복자씨 농식품부장관상 등 5명 수상
  • 서보기 기자
  • news@newslinejeju.com
  • 승인 2022.11.07 07: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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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복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수상자
▲ 양복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수상자 ⓒ뉴스라인제주

국내 최대 규모 농산물 품평회 행사인 전국으뜸농산물한마당에서 제주 농산물의 우수성이 확인됐다.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회장 안재홍·한농연제주)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농협하나로마트 수원점에서 열린 ‘제31회 전국으뜸농산물한마당’에서 양복자(46·법환동)씨가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제주농민 총 5명이 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올해로 31회를 맞이한 전국으뜸농산물한마당은 소비자에게 국내 농산물을 홍보하고 생산자 직거래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전국 17개 시·도 농업인들은 △곡류 △과일류 △채소류 △화훼류 △특작류 △특별품 등 6개 부문에 각 지역의 우수 농산물을 출품, 전국 농산물 중 으뜸농산물로 선정되기 위한 경쟁을 벌였다.

제주에서는 과일류 부문에 유라조생 감귤을 출품한 양복자씨가 부문별 대회 최고상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일류)을 수상했다.

깨를 출품한 고정흥(56·안덕면)씨는 농촌진흥청장상(특작류), 설국향(만감류)을 출품한 오원국(59·한경면)씨는 농협중앙회장상(과일류)을 받았다.

또, 더덕을 출품한 홍수복(48·구좌읍)씨와 백합을 출품한 현동규(29·조천읍)씨가 한농연중앙회장상(특작류·화훼류)을 수상했다.

농식품장관상을 수상한 양복자씨는 “생각하지도 못한 상을 받게 돼 너무 감사하다”며 “한국후계농업경영인으로서 앞으로 제주농업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농가들이 매년 열심히 농사를 짓지만, 감귤 가격 폭락 등으로 감귤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는 일이 부지기수”라며 “매년 상승하는 인건비, 물류비, 자재비 등으로 늘어나는 농가 경영비 부담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 마련과 함께 농민이 행복하게 농사를 지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안재홍 한농연제주도연합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이 우리 농‧특산물의 안전성과 소중함을 인식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됐을 것”이라며 “제주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려 판로를 개척하고, 소비촉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농연제주도연합회는 전국으뜸농산물한마당 현장에서 유라조생 감귤과 레드키위, 제주시농협의 ‘제주레몬100’ 등을 소비자들에게 홍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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