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고위공직자를 대상으로 11월 2일, 3일 양일간 4대 폭력 예방(성희롱, 성폭력, 성매매, 가정폭력) 교육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4월과 5월에 진행된 고위공직자 폭력 예방 교육에 이어 실시되는 하반기 교육으로, 강병삼 제주시장을 비롯한 고위공직자 11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교육은 이틀에 걸쳐 총 4시간으로 진행되며, 1일차는 2일 성희롱, 성폭력 예방 교육에 중점을 두고 실시하며, 3일에 실시되는 2일차 교육은 성매매, 가정폭력 예방 교육으로 조직 내 관리자의 역할과 책무, 그리고 사건 발생 시 조치 및 처리 절차에 따른 대응 방안에 대해 교육한다.
교육 강사로는 강지영 전문강사(사단법인 제주여성인권연대 이사)를 초빙한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제주시 전 공직자의 성평등 인식을 제고해 성희롱 및 성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건강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시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월 1회 실시되는 도정 영상 TV방송 시청각 교육과 전문교육기관 사이버 교육 등을 통해 폭력 예방 교육을 연간 총 4시간 이상을 의무 이수토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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