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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세계유산축전 제주, 개막 알리며 스타트!
2022 세계유산축전 제주, 개막 알리며 스타트!
  • 서보기 기자
  • news@newslinejeju.com
  • 승인 2022.10.05 07: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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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토)부터 시작된 2022 세계유산축전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
워킹투어, 특별탐험대 등 주요 프로그램 순조롭게 진행.
2022 세계유산축전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 투어스케치
▲ 2022 세계유산축전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 투어스케치 ⓒ뉴스라인제주

제주 속 세계자연유산의 의미와 제주 화산섬 탄생의 비밀을 찾아 나서는 2022 세계유산축전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이 지난 10월 1일(토) 순조로운 개막을 알리며, 성황리에 프로그램들이 진행되고 있다. 문화재청과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며, 한국문화재재단과 세계자연유산마을보존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전은 오는 10월 1일(토)부터 16일(일)까지 거문오름용암동굴계와 성산일출봉 등 세계자연유산 지역 일대에서 개최되고 있다.

이번 연도에는 축전의 지속성과 '제주다운' 콘텐츠 개발을 위해 마을 주민의 참여를 확대하는 동시, 대한민국에서 유일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의 상징성을 가지고, 가치보존과 가치확산이라는 목적 아래 문화·관광 브랜드를 구축하기 위한 교육, 체험, 전시, 공연,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2022 세계유산축전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 투어스케치
▲ 2022 세계유산축전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 투어스케치 ⓒ뉴스라인제주

10월 1일(토), 가장 먼저 축전의 시작을 알린 프로그램은 ‘세계자연유산 워킹투어’다. 첫날 오전 9시 각 구간별 30명의 참가자가 함께하며 그 위대한 시작을 알렸다. 거문오름에서 시작해 용암의 흐름을 따라 월정 바다까지 이어진 4개 구간의 코스를 통해 제주 자연의 속살을 경험하는‘세계자연유산 워킹투어’는 가장 많은 참가자가 참여하는 트레킹 프로그램이다. 개인 투어는 축전 기간 내 10월 1~3일, 7~10일, 14~16일 매우 월, 금 토, 일에 1일 5회로 진행되고 있으며. 단체의 경우 10월 5, 6, 12, 13일 매주 수, 목요일에 1일 2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일반인들의 접근이 힘든 만장굴(비공개구간)과 김녕굴, 벵뒤굴을 탐험하는 ‘세계자연유산 특별탐험대’도 10월 2일(일) 오전 08시 30분 첫 참가자들을 시작으로 현재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세계자연유산 특별탐험대’는 참가자 모집 첫날, 매진을 기록한 희귀성 있는 프로그램으로 10월 2일과 3일, 8일과 9일 그리고 10일 총 5일 동안 1일 5회로 실시되고 있다.

2022 세계유산축전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 투어스케치
▲ 2022 세계유산축전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 투어스케치 ⓒ뉴스라인제주

이와 함께 만장굴의 전체 구간을 탐사하는‘만장굴 전구간 탐험대’도 지난 10월 1일(토)부터 3일(월)까지 1회차 6명의 대원들의 탐사 일정이 마무리되었고, 10월 4일(화)부터 시작된 2회차 대원들의 만장굴 전구간 탐사가 진행되고 있다. ‘만장굴 전구간 탐험대’는 이번 축전의 백미 프로그램으로 전국 공모를 통해 선정된 탐사대원들이 故 부종휴 선생을 통해 발견된 만장굴의 가치를 새롭게 경험하고 있다.

한편 세계자연유산의 가치를 향유하는 프로그램 중의 하나인, ‘불의 숨길 아트프로젝트’도 거문오름용암동굴계를 비롯한 제주의 자연을 배경으로 ‘물과 불 : 접경공간'이라는 주제 아래 지난 10월 1일(토)부터 실시되고 있다. 물과 불의 “접경공간”으로서 화산섬 제주의 창조적 생성과 사회문화적 변화과정을 상징하는 아트프로젝트로 축전이 마무리되는 16일까지 워킹투어 구간 및 성산일출봉 일원에 전시될 예정이며 도내/외 작가 및 초청작가 등 총 18명(16팀)이 함께하고 있다. 이와 함께 ‘불의 숨길 페스티벌 사이트’프로그램도 성산일출봉 잔디 마당에서 진행되고 있다. 세계유산축전 교류전(경상북도 안동, 영주 및 수원화성)과 세계유산축전 제주 히스토리 사진전이 축전 기간 중 열리게 되며, 제주메세나협회와 함께하는 ‘블루밍 페스타’가 축전 기간 중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진행되어 플라스틱 압축 기계 공정도 체험해 볼 수 있다. 그리고 플라워 아티스트의 포토존과 작품도 전시도 함께 만나 볼 수 있다.

2022 세계유산축전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 투어스케치
▲ 2022 세계유산축전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 투어스케치 ⓒ뉴스라인제주

마을 주민이 함께하는 ‘세계자연유산마을을 찾아서’ 프로그램도 10월 1일부터 10월 16일까지 마을별로 운영된다. 10월 1일(토) 선흘2리의 ‘찾아가는 유산교육’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선흘 1리와 덕천리 마을의 마을 프로그램이 진행되었고 이후에도 펼쳐질 김녕리, 월정리, 행원리, 성산리의 특별한 마을 프로그램들이 참가자들의 발걸음을 기다리고 있다.

이제 중반부로 달려가고 있는 이번 축전에는 위에 소개하지 못한 유익한 프로그램들이 아직 많이 남아 있다. 10월 8일(토)부터 10일(월)까지 만장굴 일반 공개구간에서 뮤지컬 “부종휴와 꼬마탐험대”가 첫선을 보인다. ‘만장굴 아트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제주시 뮤지컬 아카데미를 비롯해 도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전문 예술인들이 함께한다.

그리고 ‘세계자연유산 숨길원정대’가 10월 11일(화) 그 시작을 알린다.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을 이루는 한라산-거문오름용암동굴계-성산일출봉을 가로지르며 5박 6일간 직접 걷고 야영하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전국 공모를 통해 선발된 30명의 정예인원이 참여한다. 프로그램의 모습들과 단원들의 이야기는 TV 프로그램으로 제작될 예정이기도 하다.

마지막으로 2022 세계유산축전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의 대미를 장식하는 기념식도 준비되고 있다. 10월 15일(토)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성산일출봉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이번 축전의 주제 ‘Connect;연결’아래 ‘빛나는 제주, 하나로 잇다(Shining Jeju, Connect as One)'라는 슬로건을 중심으로 제주 자연의 가치와 의미를 기억하는 기념 프로그램이 준비될 예정이다.

한편 2022 세계유산축전‘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에 대한 세부프로그램 정보는 세계유산축전 제주 홈페이지(worldheritag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프로그램 대부분이 사전 참가자 모집 프로그램으로 이미 모집을 마감해 지금 시점에서 참여가 힘든 프로그램들이 있으니 프로그램별 운영 일정을 확인해 두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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