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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퍼 존스 국제로타리 회장 “환경 보호는 한 사람의 힘에서도 시작할 수 있다”
제니퍼 존스 국제로타리 회장 “환경 보호는 한 사람의 힘에서도 시작할 수 있다”
  • 양대영 기자
  • news@newslinejeju.com
  • 승인 2022.09.28 10: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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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퍼 회장, 27일 오후 메종글라드 제주호텔서 기자회견
김경란 3662지구 총재를 비롯한 제주지역 로타리안들 배석

“세계 한 곳에서 일어나는 일이 지구 반대편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현재 저희는 전 세계 곳곳에서 점점 더 규모와 심각도, 강도가 커지는 인재와 자연재해를 목도하고 있다. 개도국보다는 선진국이 탄소 배출을 감축할 의무와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

27일 메종글래드 제주에서 제니퍼 존스 국제로타리클럽 회장이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 27일 메종글래드 제주에서 제니퍼 존스 국제로타리클럽 회장이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사진왼쪽)ⓒ뉴스라인제주

2022 한국로타리 연수회 참석차 제주를 방문한 제니퍼 존스(Jennifer Jones) 국제로타리 회장이 김경란 3662제주지구 총재를 비롯한 많은 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 메종글라드 제주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환경 보호는 한 사람의 힘에서도 시작할 수 있다”며 “많은 이들의 동참을 바란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날 한국로타리클럽의 전국적인 도심 쓰레기 줍기 캠페인인 ‘상상하라, 깨끗한 한국(Imagine Clean Korea)’ 캠페인 선포식 참석을 위해 메종글래드 제주를 방문한 제니퍼 회장은 “상상하라, 깨끗한 한국은 흥미로운 프로그램이다. 우리가 차이를 만들어야 한다”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더 많은 한국에 있는 시민들이 로타리와 함께 행동에 나서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캠페인은 환경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모두의 작은 실천들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시민들에게 전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한국 로타리 회원들은 지난 2005년 로타리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몽골 고비사막에 31만 달러를 투입해 방풍림을 조성한 ‘몽골을 푸르게’ 프로젝트를 비롯해 다양한 환경 보존 활동을 해왔으며, 2020년에는 환경을 새롭게 봉사 초점으로 채택했다.

제니퍼 회장은 “우리에게 지구는 오직 하나다. 인류의 고향을 잘 지켜야 한다”며 “거창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사실 이 모든 것이 한 사람의 힘에서 시작될 수도 있다. 한국에 있는 아름다운 거리를 지키는 데 함께 나서 주시길 바란다”고 거듭 환경 보호 활동 동참을 촉구했다.

27일 메종글래드 제주에서 제니퍼 존스 국제로타리클럽 회장이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 27일 메종글래드 제주에서 제니퍼 존스 국제로타리클럽 회장이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뉴스라인제주

제니퍼 회장은 또 “세계 한 곳에서 일어나는 일이 지구 반대편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현재 저희는 전 세계 곳곳에서 점점 더 규모와 심각도, 강도가 커지는 인재와 자연재해를 목도하고 있다. 개도국보다는 선진국이 탄소 배출을 감축할 의무와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제니퍼 회장은 이에 더해 “제주에 온 지 24시간밖에 안 됐지만 제주의 경우 주민 수 대비 로타리 회원이 한국에서 가장 높고, 기부액 비율도 최고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제구가 한국로타리의 귀감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제니퍼 존스 회장은 로타리의 117년 역사상 최초로 탄생한 여성 세계회장으로, 캐나다 윈저-로즐랜드 로타리클럽 회원이자 TV 프로그램 제작사인 미디어 스트리트 프로덕션의 CEO이다. 이번 방한에서 존스 회장은 한국 로타리 회원들을 격려하고 환경, 여성 역량 강화, 소아마비 퇴치 등의 프로젝트에 참여하도록 영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한편 한국로타리는 제니퍼 회장, 이언 라이즐리 로타리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7일 메종글래드 제주에서 로타리 임팩트 캠페인의 하나로 ‘상상하라 깨끗한 한국’ 캠페인 선포식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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