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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김민휘, 신한동해오픈서 첫 우승…신인왕 유력
[KPGA]김민휘, 신한동해오픈서 첫 우승…신인왕 유력
  • 나는기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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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10.15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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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왕 후보 김민휘(20·신한금융그룹)가 소속팀이 주최한 신한동해오픈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김민휘는 14일 인천 송도의 잭니클라우스 골프장(파72·7413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PGA) 투어 신한동해오픈 마지막날 이븐파를 쳐 최종합계 4언더파 284타로 재미교포 케빈 나(29·한국명 나상욱)와 동타를 이룬 뒤 연장 접전 끝에 승리를 거머쥐었다.

태극마크를 처음 달고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2관왕(개인전, 단체전)에 오른 김민휘는 같은 해 11월 국가대표 특전으로 KPGA 투어에 합류했다. 이후 2년 만에 정상에 올라 기대감을 부풀렸다.

현재 신인왕 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는 김민휘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신인왕 수상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선두 폴 케이시(35·잉글랜드)에게 2타 뒤진 공동 2위로 최종일 문을 연 김민휘는 보기 2개, 버디 2개를 묶어 이븐파를 기록했다.

김민휘는 케이시가 4타를 잃으며 우승권과 멀어진 사이 우승 기회를 잡는 듯 했다. 하지만 버디 4개, 보기 3개로 1타를 줄이며 추격한 케빈 나에 덜미를 잡혀 연장으로 끌려갔다.

김민휘는 18번홀(파5)에서 열린 연장 1차전에서 파로 막아 보기를 적어낸 케빈 나를 따돌리고 정상을 차지했다. 신예답지 않은 침착함이 돋보였다.

3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나서 2년 연속 우승을 노렸던 케이시는 마지막날 4타를 잃고 무너졌다. 최종합계 2언더파 286타를 기록, 위창수(40·테일러메이드), 황인춘(38)과 공동 3위(2언더파 286타)로 대회를 끝냈다.

'영건' 노승열(21·타이틀리스트)은 버디 5개, 보기 4개를 묶어1타를 줄였지만 우승권과 거리가 있었다. 최종합계 이븐파 288타로 공동 7위에 자리했다

지난해 케이시에게 덜미를 잡혀 준우승에 그쳤던 김경태는 이날만 6타를 잃고 설욕전의 의지가 꺾였다. 최종합계 2오버파 290타로 강성훈(25·신한금융그룹), 존 허(22) 등과 함께 공동 12위에 그쳤다.【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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