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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방송기사19 (유튜브 뉴스라인제주)
유튜브 방송기사19 (유튜브 뉴스라인제주)
  • 양대영 기자
  • news@newslinejeju.com
  • 승인 2022.07.29 0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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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중심 인터넷신문 뉴스라인제주 양대영 기자입니다.

오늘 제주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 오영훈 지사, 민선 8기 첫 정무부지사에 김희현 전 의원, 제주시장에 강병삼 변호사, 서귀포시장에 이종우 전 남제주군의회 의장 지명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민선8기 첫 정무부지사에 김희현 전 제주특별자치도의원이 지명했습니다.

제주도는 27일 개방형직위 행정시장 임용후보자 선발 결과도 발표하고 제주시장에 강병삼 변호사, 서귀포시장은 이종우 전남제주군의원이 지명을 발표했습니다.

김희현 정무부지사 지명자는 3선 도의원 출신으로 2010년부터 2022년까지 농수축지식산업위원회 위원장, 문화관광스포츠위원회 위원장, 부의장 등 다양한 분야의 의정활동을 통해 쌓아온 전문성과 도민 소통 경험을 바탕으로 민선8기 도민 도정 구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도는 개방형직위 행정시장은 지난 6월 22일부터 7월 4일까지 공개모집을 통해 7명이 응모했는데 이중 제주시장은 2명, 서귀포시장은 5명입니다.

제주도는 이들을 대상으로 지난 7월 20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선발시험위원회의 서류전형과 면접시험, 7월 26일 인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추천된 임용후보자 중 오 지사가 최종 후보자를 선정했습니다.

제주도는 이번 행정시장 공모 절차가 '블라인드 테스트' 형식으로 이뤄졌다고 해명했지만, 결과만 놓고 보면 비웃음만 사는 해명이 됐습니다다.

행정시장 임용후보자의 주요 경력을 살펴보면 제주시장 임용후보자 강병삼씨는 제주 최초의 로스쿨 출신 변호사로 ‘법률사무소 강’ 대표 변호사입니다. 제주지방법원 국선변호운영위원, 제주도교육청 행정심판위원 등의 활동을 통해 행정과 도민 간의 소통과 조정자 역할을 해 왔습니다.

서귀포시장 임용후보자 이종우씨는 초대 남제주군의원 출신으로 지방자치제가 부활한 1991년부터 2002년까지 의장 등 남제주군의회 의원으로 활동했으며 2004년부터 2007년까지 한국마사회 사업운영본부장을 역임했습니다.

제주시장 예정자인 강병삼 변호사는 농지 문제가 거론되고 있습니다. 애월읍 출신인 강 예정자는 현재 아라동 일대에 농지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소유 농지에 대한 실제 경작 여부가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경우 농지법과 부동산 실권자명의 등기에 관한 법률 위반 논란이 불거질 수 있습니다.실제 강 예정자는 원희룡 전 도정의 농지관리 강화 방침에 따라 이미 농지 처분에 대한 사전 통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토지 소유주가 경작을 하지 않은 사실이 확인되면 절차에 따라 농지를 처분해야 한다. 다만 한국농어촌공사에 위탁 영농도 가능해 예정자의 대응이 주목되고 있다.

일각에서 음주운전 적발 소문이 떠돌았지만 예정자는 전과 자체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현재 경찰청에서 신원조회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종우 전 남군의회 의장도 농지와 기초의원 시절 권한 행사 등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다만 사실관계가 명확하지 않아 의회 내부에서도 자료조사에 공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제주지역 핵심 참모로 알려진 이 예정자는 2004년부터 2007년까지 한국마사회의 요직인 사업운영본부장과 감사를 지내며 낙하산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2013년에는 김우남 국회의원의 보좌관으로 임명돼 지역 정가가 의아해 했는데 이 예정자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김우남 캠프가 아닌 오영훈 캠프에 일찌감치 합류해 지원사격을 했습니다.

농지는 물론 친인척의 인허가 특혜 의혹 관련설 등도 제기되면서 각종 소문의 실체를 확인하기 위한 의원들과 예정자의 치열한 논쟁이 펼쳐질 전망입니다.

양 행정시장을 통틀어 인사청문 과정에서 낙마한 인사는 이기승 전 제주시장 예정자가 유일합니다. 이 전 예정자는 2014년 인사청문 과정에서 음주운전 거짓말 의혹으로 자진사퇴했습니다.

한편, 제주도는 정무부지사 및 행정시장 임용후보자에 대한 도의회 인사 청문을 요청하고, 그 결과에 따라 최종 임용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 조원진 “우리공화당 6년의 투쟁, 술 한 잔으로 나눌 수 있는 그러한 투쟁 아냐”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는 23일 “우리공화당 6년의 투쟁이 술 한 잔 먹으면서 나눌 수 있는 그러한 투쟁이 아니”라며 "우리공화당 당원들은 동지이다. 여러분들이 아무리 잘 났어도 아무리 못 났어도 동지인데 함부로 폄하하든지 함부로 욕하지 말라”고 강조했습니다.

우리공화당(대표 조원진)은 이날 경북 문경시 가은읍 전곡리 소재 잉카마야박물관에서 2000여명이 참석한 하계연수회를 개최하고 오는 총선에서의 필승을 다짐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조원진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을 버리겠다는 사람은 지금 당장 나가세요. 박근혜 대통령을 왜 버립니까. 박근혜 대통령께서 결정을 하시면, 우리가 그 뜻을 따를 거냐 안 따를 거냐는 우리 몫이지 우리가 먼저 나서서 유영하가 어떠니, 박근혜가 어떠니 이러는 거 좀 쪽팔리잖아요?”라고 질타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체제를 지키겠다는 우리 공화당이, 일개 개인의 얘기를 가지고 이러쿵 저러쿵 하는게 맞지 않다. 제가 메세지도 보냈다”며 “이런저런 유영하 얘기 나오는데 무슨 이야기냐 하길래, 상관 없다고, 박근혜 대통령께서 멘탈이 살아계시고, 박근혜 대통령이 정신이 있니 없니 이런 얘기 함부로 하지 말라“고 목소리를 높혔습니다.

또 ”그러면 스스로 누워서 침 뱉는 것밖에 더 되나. 제가 예상한 대로 윤석열 정권이 굉장히 힘든 상황이 온 것 같다. 더 힘든 상황은 내년 2월 이**도 날아가고 권**도 날아가고 그 사이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겠나. 그때까지 대통령께서 건강을 회복하시도록 유영하 변호사도 고생, 대구 말로 쌔가 빠지게 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조 대표는 "여러분들이 유튜브들의 얘기를 듣고 이런저런 얘기를 듣는데 굉장히 기분이 안 좋아요. 우리 공화당이 대통령을 버릴까요? 맞지 않다. 조원진이가 유영하 시다바리 아니에요. 본인 그런 사람 아니다. 여러분들만큼 대한민국을 사랑하고 우리 대한민국 국민을 사랑하는 사람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 말대로 동지(同志)는 평소에는 잘 모른다 나라가 어렵다든지 또 국민이 어렵다든지 당이 어렵다 할 때는 동지는 같은 뜻으로 하나를 뭉치는 것”이라며 “박근혜 대통령이 그것을 천추의 한으로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그 많던 동지들이 다 어디 갔냐는 거 아니냐"며 “우리 당원들, 특히 공카에 올라오는 당원분들 이런저런 얘기하는데 그거 맞지 않다. 우리 공화당 부정부패한 거 없으며 우리공화당 돈 함부로 쓴 거 없다”고 잘라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공화당 누구한테도 당당하게 깨끗하게 했다, 그렇게 여러분들이 함부로 말할 정도로 우리 공화당이 흥청망청할 돈도 없다”며 “지금도 갚을 수 있을 만큼의 빚이 있지만 그거 여러분들이 다 당비로 해줬기 때문에 함부로 못하는 거다. 바깥에서 떠드는 얘기들을 듣고 함부로 하지 말라”고 경고 했습니다.

조원진 대표는 “제가 결단을 못한 부분도 있지만 우리 공화당이 부족해서, 조원진이가 문제가 있어서, 우리 지도부가 문제가 있어서 그런 것 없다”며 “지도부 계신 분들, 당의 자금, 여러분들이 한 땀 한 땀으로 모아주신 자금, 여러분들 눈에 벗어난 행동 한 게 없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공화당 당원들은 전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당원들이다. 전 세계에서 가장 멋있는 당원이 우리 공화당 당원”이라고 강조하고 “(댓글에 대해)오늘 이후로 글을 쓰더라도 욕은 하지말라. (일부 유튜브들을 향해서도)마이크 쥔 사람들도 욕하지 말라. 어느 누구도 우리 공화당 당원한테 욕할 자격이 없다”고 재차 경고했습니다.

조 대표는 “당원들 간에 토론을 하는 건 좋은데 허위 사실 음해를 가지고 토론할 가치는 없다. 그런 부분들은 제가 우리 법률 변호사들이나 법률팀에 얘기했다. 이제부터 우리 공화당 음해 가만두지 않겠다“며 ”모든 변호사들을 동원해서 법적 조치하겠다“고 단호하게 말했습니다.

이어 ”몇 사람에 대해서 벌써 고발 조치가 들어가고 있다. 이번에 벌어졌던 일들에 정당은 이런저런 얘기들이 많이 나올 수 있다라는 부분과 그 사람들이 우리 공화당 공격하는 데 가서 나는 김**라는 사람을 개똥으로 보게 됐다“고 피력했다.

또 ”정당은 항상 이런저런 이견이 있고, 제가 (그 이후에)한마디도 그런저런 얘기를 안 하는 이유는 그것 또한 우리당의 일이고 그것 또한 저 조원진의 부덕의 소치다 이렇게 보기 때문에 제가 말씀을 안 드리는 것인데 말을 못해서 무슨 죄가 있어서 말을 안 하는 게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여러분들께서도 오늘을 계기로 단결하시고 우리 공화당에 벗어나는 일들이 있으면 서로 간에 토론해 달라“며 ”우리공화당 6년의 투쟁이 술 한 잔 먹으면서 나눌 수 있는 그러한 그러한 투쟁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 당이 이제 5년 6년 차 들어가는데 윤핵관들이 우리 공화당에 대한 엄청난 저항이 있다. 그들을 정치권에서 몰아내야 되는 게 맞다”며 “지금 윤석열 대통령은 뭔가 하려고 노력을 하는데 원죄가 있다. 그 원죄의 축을 우리 공화당이 지고 있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도 우리는 당당해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뒷구멍에 앉아서 야합하고 뒷구멍에 앉아서 주고받고 하는것은 안된다”고 말하고 “제가 정치를 몰라서, 제 이익을 몰라서, 제가 그냥 한 번 고개 숙이고 그들과 손잡으면 제가 어떤 길을 갈 수 있다는 것을 몰라서 그러는 게 아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 ‘이준석 내부 총질’ 문자 속 강기훈은 누구? (자유의새벽당 공동대표 지낸 청년 보수)

윤석열 대통령과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간 ‘내부 총질’ 문자 메시지 속 등장인물 ‘강기훈’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습니다.

26일 사진으로 공개된 이 대화에서 권 대행은 “강기훈과 함께”라는 내용을 입력했습니다. 당시 권 대행의 휴대전화 화면 속 자동문자 입력창에 ‘들어간다’는 문구가 적혀 있어 대통령도 잘 아는 인물일 것이라는 추측도 나옵니다.

이 대화 속 주인공 강씨는 1980년생으로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했습니다. 대통령선거 때 윤석열 후보 선거 캠프에서 청년 정책 관련 조언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용산 대통령실에서 일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씨는 박결 전 국민의힘 중앙청년위원장과 함께 2019년 7월 19일 자유의새벽당(이하 새벽당)을 창당해 공동대표직에 올랐습니다. 21대 총선에는 새벽당 비례대표 2번으로 출마했으나 낙선했습니다. 대안 보수를 표방한 새벽당은 강경 보수로 평가받기도 했습니다.

천하람 국민의힘 혁신위원은 28일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강씨가 새벽당 대표로 있으며) 비합리적이고 비상식적인 영역에 있는 주장을 많이 했다”고 말했습니다. “예를 들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과정에 중국공산당이 개입했다거나, 2020년 4월 15일 국회의원 총선거가 부정선거라는 것들이 있다”며 “그 주장들이 황당한 내용들인데 이런 인물이 대통령실에서 또 여당의 원내대표, 대통령과 소통하며 영향을 미쳐도 되는지 걱정된다”고 주장했습니다.

강씨는 과거 새벽당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 이 같은 주장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은 새벽당 유튜브 콘텐츠가 전부 지워진 상태입니다. 새벽당의 전략위원장을 맡았던 보수 유튜버 김정민(49) 씨의 유튜브 채널도 계정이 해지된 상태다. 새벽당 홈페이지도 지금은 접속이 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강씨는 오래 전부터 여권과 관계를 맺은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 2월 박결 새벽당 공동대표가 국민의힘의 전신인 미래통합당에 합류할 때 강씨는 당 대표로 남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다른 증언도 있습니다. 여권 관계자들은 “박 공동대표 입당과 동시에 강씨도 당에서 역할을 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여권 관계자는 “(강씨가) 젊은 층의 여론을 전달하는 역할을 맡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야당은 강씨의 과거 행적을 두고 비판에 나섰습니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7월 28일 “대한민국 대통령실이 극우 유튜버의 일자리가 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대통령실 관계자는 “대통령실이 한 사람의 생각에 좌우된다는 발상 자체가 이해하기 어렵다”며 “행정관 한 명의 생각에 대통령실 업무가 좌우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반박했습니다.

27일 최영범 대통령홍보수석비서관은 브리핑에서 강씨의 역할에 대해 “기획비서관 업무 중 일정관리‧조정 업무를 보좌하는 일을 하고 있다”며 “아직 정식발령이 나지 않아 임용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제주소식을 전해드리고 다음시간에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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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히 계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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