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취임 30일을 맞아 화물연대 총파업에 대해서 빠른 해결을 약속했다. 그러면서 주택공급계획에 대한 입장을 재확인했다.
제주출신 원 장관은 1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취임식에서 국민에게 드린 약속을 반드시 실천하겠다"며 "주거안정은 윤석열 정부의 핵심 목표“라고 힘주어 말했다.
원 장관은 "6월 내 분양가 상한제 개편안 마련, 취임 100일 내 250만 가구+α 주택공급 계획 발표 등 국민 주거 안정을 위한 기반을 다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원 장관이 지난 기자 간담회 등에서 언급한 내용을 재확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에 대해서는 "차주, 화주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충분히 들어 이른 시일 안에 해결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모빌리티 혁신을 두고 "금년 여름까지 모빌리티 로드맵을 마련하고 공간과 이동의 혁명을 만들어가겠다"고 언급했다.
원 장관은 "주거 혁신과 모빌리티 혁신을 통해 국토부 장관이 앞장 서 변화를 이끌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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