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선거 제주시 이도2동을(이도2동·도남동)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김명만 예비후보는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일정 구간에 대해 ‘차 없는 날’을 운영하겠다”고 18일 밝혔다.
옛 제스코마트 부지에 조성된 주차장을 복합시설화하고 추가적인 공영주차장을 조성해 주차난이 어느 정도 해소되면 이와 연계해 지역상권 활성화까지 이뤄내겠다는 계획이다.
김 후보는 “탈 탄소시대의 지역 교통환경 문제를 고민하며 지역차원에서 탄로중립을 실천함과 동시에 아이들의 세발자전거 대회, 아나바다장터, 고장난 우산 수선 코너, 환경사진전, 리퍼브 자선 플리마켓 등 환경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울 수 있는 다양한 참여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하도록 하겠다”며 “지역주민, 상인 등과 협의를 거쳐 주민불편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차 없는 날’은 지구의 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제정한 세계 기념일인 ‘지구의 날’을 전후해 운영하거나 시민복지타운에서 개최되는 ‘제주음식박람회’와 연계해 운영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차 없는 날’에는 자전거 등 친환경 이동수단을 제공, 지역주민은 물론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의 이동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행사 취지를 살린다는 계획이다.
김 후보는 “점점 심각해지고 있는 기후위기에 대한 대응은 지역사회의 참여도 매우 중요하다”며 “행사를 계기로 자동차 사용을 줄이고 보행친화도시를 조성해 나갈 수 있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뉴스라인제주(http://www.newslinejeju.com)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