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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순정 예비후보 “제주도의 탈군사화와 평화, 공공성(대중교통, 물 등) 강화” 공약
부순정 예비후보 “제주도의 탈군사화와 평화, 공공성(대중교통, 물 등) 강화” 공약
  • 양대영 기자
  • news@newslinejeju.com
  • 승인 2022.03.15 12: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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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도민의 자치없이 도지사가 제왕적 권력 행사”
“오로지 도민의 생존부터 챙기는 도지사가 되겠다”
부순정 예비후보는 “제주공항의 항공운항편수를 줄여 입도객 수부터 조절해 나가겠다”고 전제한 후 “항공기 예약이 힘든 시간에 도민들의 이동편의를 위해 도민좌석할당제를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 부순정 예비후보는 “제주공항의 항공운항편수를 줄여 입도객 수부터 조절해 나가겠다”고 전제한 후 “항공기 예약이 힘든 시간에 도민들의 이동편의를 위해 도민좌석할당제를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뉴스라인제주

제주녹색당 부순정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28일 “기후위기에서 제주를 구할 기후 도지사가 되겠다”고 목소리를 높혔다.

부순정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도는 특별자치도라 불리지만 그동안 도민의 자치는 없이 도지사가 제왕적 권력을 행사해 왔다“며 ”중앙정부가 강요한 국제자유도시라는 이름 아래 정작 도민들은 중요한 정책결정과정에서 소외되고 자기결정권을 행사하지 못했다“고 날을 세웠다.

부 예비후보는 “기후위기가 도민 생존의 뿌리를 흔들고 있다”며 “제주도정을 총괄하는 기획조정실과 도민안전실을 통합해 기후재난정책실로 재편해 나가겠다”며 “이와 더불어 예산편성과정에서부터 탄소배출예산과 탄소흡수예산을 엄격히 구분해 탄소배출예산은 과감히 삭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주도청이 생산하는 문서들은 기본적으로 원문공개하고, 도지사가 결재한 문서도 공개하겠다”며 “도민들이 쉽게 정보를 얻고 토론할 수 있도록 정보공개 전담부서를 두고, 각종 위원회 회의록과 주요 정책에 대한 정보공개도 의무화하겠다”고 말했다.

부순정 예비후보는 “제주공항의 항공운항편수를 줄여 입도객 수부터 조절해 나가겠다”고 전제한 후 “항공기 예약이 힘든 시간에 도민들의 이동편의를 위해 도민좌석할당제를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 부순정 예비후보는 “제주공항의 항공운항편수를 줄여 입도객 수부터 조절해 나가겠다”고 전제한 후 “항공기 예약이 힘든 시간에 도민들의 이동편의를 위해 도민좌석할당제를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뉴스라인제주

또 “지금의 행정부지사, 정무부지사 체계를 성평등부지사, 평화부지사 중심으로 만들고, 도민의 행복과 평화를 중심으로 부처를 개편하겠다”며 “성평등부지사는 정보공개 및 시민참여지원국, 차별금지와 평등국, 노동인권국, 지속가능성과 농업국 등을 관장하며 불평등 해소와 도민행복을 책임지겠다. 평화부지사는 공공성 강화국, 평화협력국, 생태관광국, 재생과 회복력국 등을 관장하며 제주도의 탈군사화와 평화, 공공성(대중교통, 물 등) 강화를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부 예비후보는 “제주공항의 항공운항편수를 줄여 입도객 수부터 조절해 나가겠다”고 전제한 후 “항공기 예약이 힘든 시간에 도민들의 이동편의를 위해 도민좌석할당제를 도입하겠다”며 “탄소배출을 과도하게 하는 대규모 관광시설들이 그 책임을 다하도록 제도를 마련하겠다”며 환경을 우선으로 하는 제주도 정책 운영을 밝혔다.

그러면서 부 예비후보는 “기후위기를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않는 오로지 도민의 생존부터 챙기는 도지사가 되겠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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